[정시특집①] 자유전공학부 235명 선발… 1년간 전공탐색 후 학과 선택
[자유전공학부 이렇게 운영한다]
AI로 맞춤형 커리큘럼 설계
‘SU-PREME 시스템’으로 전방위 지원
팀 프로젝트 기반 전공 탐색
삼육대는 2025학년도부터 전공 자율선택제(무전공)를 본격 도입해 미래 융합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학생들이 다양한 전공을 체험하며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설계한 혁신적인 학사 운영 모델이다. 이를 통해 삼육대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가진 인재를 양성하고,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선도할 것이란 기대다.
삼육대 자유전공학부는 정시모집에서만 학생을 선발한다. 2025학년도 정시 전체 선발인원 432명 중 54.4%인 235명을 배정했다. 가군에서 창의융합자유전공학부(인문계열) 87명, 나군에서 미래융합자유전공학부(자연계열) 148명을 뽑는다.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은 입학 후 1년 동안 다양한 전공을 체험하며 적성을 탐색할 충분한 기회를 갖게 된다. 이후 2학년 진급 시에는 단과대학 구분이나 인원 제한 없이 본인이 원하는 전공(학과·학부)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가령 인문계열인 창의융합자유전공학부로 입학했더라도, 자연계열 학과로 진학이 가능하다.
단, 일부 특수학과는 제외된다. △유아교육과(사범계열) △간호학과·물리치료학과·약학과(의약학계열) △음악학과·아트앤디자인학과·체육학과(예체능계열) △신학과(종교학과) △데이터클라우드공학과(첨단학과) 등 9개 학과는 선택할 수 없다.
학생 선발은 계열 구분 없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100%를 반영한다. 국어·수학·영어·탐구(2과목 평균) 4개 영역의 점수를 높은 순으로 각각 40%, 30%, 20%, 10% 비율로 적용한다. 자연계열인 미래융합자유전공학부 지원 시 수학 미적분·기하 응시자에게는 해당 과목 취득점수에 5% 가산점이 부여된다.
팀 프로젝트로 전공 탐색… 카페 창업부터 캠핑 기획까지
삼육대는 자유전공학부의 운영을 위해 SU-PREME(Sahmyook University Pre-Major Exploration, 수프림)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삼육대만의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학사제도로, △1년 4학기제 △프로젝트 기반 학습 △다전공 융합교육 △자기주도적 전공 탐색 등을 핵심으로 한다.
자유전공학부는 1년 4학기 집중학기제로 운영한다. 기존 1학년 1학기를 8주·7주로 나누고, 2학기는 7주·8주로 나눴다.
먼저 1-1학기(8주)는 신입생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FYE(First Year Experience) 학기이다. ‘AI 리터러시와 문제해결’, ‘창의적 사고와 디지털표현’ 같은 기초 소양 과목부터, ‘전공탐색과 미래설계’ ‘인생설계와 진로’ ‘전공주제 콘서트’ 등 전공과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교과목을 8주 동안 압축해 수강한다.
1-2학기(7주)와 2-1학기(7주)에는 본격적인 SU-PREME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3개 이상의 학과가 융합된 팀 프로젝트 기반으로 수업이 이뤄진다. 단순히 전공을 소개받는 수준을 넘어, 실질적인 전공 체험과 협업을 통해 창의적인 산출물을 내는 것이 목표다.
프로젝트 주제는 △카페 창업 △창작극 올리기 △펫푸드 제작 △ESG 캠핑 기획 △과학실험 행사 운영 △외국인을 위한 투어 상품 개발 △보드게임 제작 △단편영화 제작 △디지털 헬스 캠페인 운영 △사물인터넷(IoT) 프로젝트 등 다양하다. 학생들은 각 학기에 반드시 1개의 프로젝트에 참여해야 하는데, 각 프로젝트는 3개 학과가 융합돼 설계된 만큼, 두 학기 동안 총 6개 학과의 전공을 탐색하는 셈이다.
특히 SU-PREME 프로그램은 소속감에 중점을 뒀다. 모든 프로젝트는 전공 교수, 멘토 선배들과 함께한다. 프로젝트를 통해 이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전공에 대한 이해와 소속감을 높인다. 프로젝트로 얻은 산출물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 자부심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자유전공학부의 마지막 2-2학기(8주)는 ‘전공집중학기’이다. 학생들은 다양한 전공 탐색 프로그램과 종합적인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전공 분야를 선택하게 된다. 이후 해당 학과의 기초 과목을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수업 형태로 집중 이수하며 2학년 진입을 준비한다.
AI와 함께 설계하는 나만의 커리큘럼
삼육대는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이 학교생활과 학업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진로지도 통합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학생 개개인의 필요에 맞춘 체계적인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진로 탐색과 전공 선택의 혼란을 줄이고, 효과적인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자유전공학부는 학생 20명당 2명의 멘토와 1명의 TA(Teaching Assistant)를 배치한다. 멘토와 TA는 모두 선배 학생들로 구성된다. 이들은 후배들의 학업과 학교생활 전반을 돕는 동시에 리더십과 실무 경험을 쌓는다.
특히 TA는 3~4학년 학생들로서, 리더십 관련 마이크로 디그리를 이수하고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을 지도한다. TA는 SU-PREME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하며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자유전공학부 학생회의 핵심 리더로도 활동해 후배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현재 15개 학과에서 선발된 19명의 TA가 배치될 준비를 마쳤다.
이 밖에도 다양한 전문가 그룹을 통한 전방위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교육과정지도교수 AA(Academic Advisor) 6명은 SU-PREME 교육과정을 총괄하며, 학사지도와 개별상담을 진행한다. 전공설계겸직교수 JA(Joint Appoint)는 자유전공학부에 참여하는 15개 학과에서 각 한 명씩 파견받았다. 전공선택과 교육과정 상담, 초기 전공 적응을 돕는다. 진로전공설계전문가 APA(Academic Planning Advisor)는 학생들의 커리어 로드맵과 진로중심 교육과정 상담을 맡는다.
이 같은 통합 지원체계는 학생 개개인에게 필요한 전공 탐색, 진로 설계, 학습 지원을 다각적으로 제공하며, 학생들이 성공적으로 대학 생활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AI 기반 전공·진로 설계 시스템도 투입된다. 삼육대가 자체 개발한 ‘SUHO(SU-Hyperproximity Orientation)’는 학생 개개인의 진로적성검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고용노동부 워크넷(WORKNET) 검사와 연동해 학생들의 능력과 심리적 특성을 객관적으로 분석한다. 또 대학의 다양한 학과 교육 트랙을 모듈화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가장 부합하는 학업 로드맵을 제안받을 수 있다. 대화형 온프레미스 AI 기술을 통해 실시간 진로 상담 기능도 제공한다.
제해종 총장은 “자유전공학부는 학생들의 꿈을 찾고 키워나가는 미래 교육의 요람이 될 것”이라며, “융합과 개인 맞춤형 학습을 통해 창의성, 문제 해결 능력, 협업 역량을 갖춘 유연하고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 자유전공학부 홈페이지 : https://supreme.sy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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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하홍준 hahj@sy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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