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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탐색부터 해외연수까지… 자유전공학부 맞춤형 비교과 프로그램

2025.07.11 조회수 15 커뮤니케이션팀

진로 설계 체계적 지원

삼육대 자유전공학부가 학생 개개인의 전공 선택과 진로 설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주목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공탐색 학습공동체 △빌드업 프로젝트 △진로탐색 동아리 △기업탐방형 일경험 지원사업 △정부지원 해외연수 프로그램 ‘파란사다리’ 등이다. 이들 프로그램은 학생의 자기주도성과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구성됐다.

‘전공탐색 학습공동체’는 교육혁신원 학습개발지원팀과 협력해 8주간 운영한다. 학생들이 팀을 이뤄 다양한 전공을 탐색하고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는 활동을 한다. 이를 통해 학습 동기를 높이고 진로 불안을 완화하고 있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소정의 장학금도 지급한다.

삼육대 대학일자리본부가 운영하는 진로 및 취업 프로그램에도 자유전공학부의 많은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재학생 맞춤형 고용 서비스’ 사업과 연계한 ‘빌드업 프로젝트’와 ‘진로탐색 동아리’를 비롯해, ‘기업탐방형 일경험 지원사업’, ‘파란사다리’ 등이다.

‘빌드업 프로젝트’에는 자유전공학부 재학생 전원이 참여하고 있다. 저학년 학생들에게 직업·진로탐색 서비스와 신직업·미래직업 프로그램 기반의 심층상담을 통해 개인별 희망 직업 포트폴리오 설계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진로탐색 동아리’에는 현재 12개 팀, 약 60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팀별로 설정한 진로 주제를 중심으로 토론과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또래와의 협업을 통해 보다 구체적인 진로 인식을 형성한다.

‘기업탐방형 일경험 지원사업’은 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실무자와 소통하며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실적인 진로 설계를 모색한다.

▲ 지난 6월 26일 교내 국제교육관 장근청홀에서 열린 ‘2025 파란사다리(1유형) 발대식)’

글로벌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연수 프로그램 ‘파란사다리’에도 자유전공학부 학생 4명이 선발돼 참여 중이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함께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4주간 캐나다 또는 호주에서 어학연수·진로탐색·문화체험 등 과정을 이수하며, 국제적 감각과 진로 선택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관련기사▷‘파란사다리’ 타고 캐나다·호주로)

자유전공학부는 다양한 분야의 실무자 및 동문을 초청한 진로 특강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스타 예능 PD 김태호를 비롯해, 팬텀싱어 시즌1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 이벼리(신학과 07학번 동문), 재외동포청 산하 재외동포협력센터 홍보사업부장 김정혜(영어영문학과 91학번 동문) 등이 강연자로 참여해, 학생들에게 생생한 현장 경험과 진로에 관한 현실적인 조언을 전하고 있다.

자유전공학부를 운영하는 수프림(SU-PREME)센터 이승원 센터장은 “학생들이 진로를 보다 주체적으로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 맞춤형 진로 지원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 하홍준 hahj@sy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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