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재정교역자 3인, 발전기금 3600만원 쾌척

2025.04.10 조회수 766 커뮤니케이션팀

이승희 재무처장-최형규 예산팀장-강원규 과장
개교 120주년 기부 릴레이 동참

▲ 왼쪽부터 강원규 재무처 과장, 이승희 재무처장, 제해종 총장, 최형규 기획처 예산팀장

삼육대 이승희 재무처장, 최형규 기획처 예산팀장, 강원규 재무처 과장이 각각 1200만원씩 총 3600만원의 발전기금을 대학에 기부하며, 개교 120주년 기념 감동 기부 릴레이에 동참했다.

세 사람은 모두 SDA 한국연합회 재무부 소속 재정교역자로, 순환 파견 인사 제도에 따라 일정 기간 삼육대에 근무한 뒤 다른 기관으로 이동한다. 근무 기간이 길지 않은, 잠시 머무르는 인연임에도 대학에 대한 깊은 애정과 감사의 마음을 기부로 전해 울림을 주고 있다.

이승희 재무처장은 “삼육대에 발령됐을 때부터 기부를 마음에 품고 있었다”며 “두 팀장과 과장 모두 자발적으로 참여해 줬고, 기부하는 줄도 몰랐다. 함께 마음을 모아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최형규 예산팀장은 삼육동 캠퍼스와의 오랜 인연을 강조했다. 그는 “태강삼육초부터 한국삼육중고, 삼육대 경영학과까지 졸업했다”며 “삼육대에 발령받으면서부터 기부하고 싶었지만 기회가 닿지 않았다. 이번 개교 120주년 기부 릴레이를 통해 고향 같은 모교에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 왼쪽부터 이승희 재무처장, 최형규 예산팀장, 강원규 재무처 과장

강원규 과장은 기부금 수입 업무를 담당하면서 많은 삼육대 교직원이 매달 급여를 공제해 대학 발전기금을 기부하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움직였다고 했다. 그는 “기부라고 특별히 생각하지 않았다. 두 선배님이 기부를 결정하는 모습을 보고 자연스럽게 따라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제해종 총장은 “대학 재정의 청지기로서 맡겨진 사명을 성실히 감당해 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인데, 아름다운 마음까지 더해주셔서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과 헌신 위에 하나님께서 크신 축복을 내려주시리라 믿는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삼육대는 오는 2026년 10월 10일 개교 120주년 기념일까지 ‘개교 120주년 기념 감동 기부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모금 금액은 △희망나눔 1만 2000원(1200명) △기쁨나눔 12만원(1200명) △행복나눔 120만원(120명) △사랑나눔 1200만원(120명) △비전나눔 1억 2000만원(120명) △영광나눔 12억원(12명) 등이다. 각 구간별로 12명 혹은 120명, 1200명씩 총 2772명이 릴레이로 참여하는 방식이다.

글/사진 하홍준 hahj@sy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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