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교육 네트워크 구축… 한국숲유치원협회와 MOU
숲교육 공동 연구 및 인재 양성 협력키로
청정 캠퍼스 인프라 기반 생태 교육 고도화

삼육대는 한국숲유치원협회와 숲교육 및 ESG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6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삼육대 제해종 총장, 서경현 부총장 등 대학 주요 관계자와 한국숲유치원협회 강신영 회장을 비롯한 전국 17개 지회 임원진이 참석했다.
2010년 창립한 한국숲유치원협회는 전국 17개 시도지회 소속 1천여 곳의 회원 시설을 보유한 국내 대표 숲교육 선도 기관이다. 아이들이 숲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스스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공동체로서 지속 가능한 교육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삼육대는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된 23만 평의 청정 캠퍼스를 바탕으로 2011년부터 부속유치원에 숲유치원 과정을 특성화해 운영해 왔다. 특히 유아교육과 신지연 교수를 중심으로 한국 숲유치원의 이론적 토대를 마련한 가이드북을 출간하고, 예비 유아교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등 숲교육 연구와 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숲과 자연의 가치를 기반으로 미래 세대를 교육한다는 공통된 지향점을 확인하고, 숲교육 및 ESG 인식 확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숲교육 관련 공동 연구 및 캠페인 추진 △삼육대 재학생 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 지원 △협회 주관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 실습 연계 △양 기관 인프라 상호 공유 등이다.
삼육대 제해종 총장은 성경 잠언의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는 구절을 인용하며 “유아기 자연 친화적 교육은 매우 중요하다. 천연계 인프라를 잘 갖춘 우리 대학과 협회의 만남이 단순한 서면 합의를 넘어, 숲교육을 더욱 고도화하고 저변을 넓히는 실질적인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신영 한국숲유치원협회장은 얼음을 뚫고 가장 먼저 피어나는 복수초를 언급하며 “생명의 기운을 모아 언 땅을 녹이는 꽃처럼, 미래 세대 아이들이 각자의 속도대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손을 맞잡고 생명의 교육을 실천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 후 한국숲유치원협회 17개 시도지회 임원진은 삼육대 부속유치원과 유아숲체험원 등 교내 우수한 숲교육 인프라를 둘러보며 향후 실무적인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
글/사진 하홍준 hahj@sy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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