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 앞두고 ‘교수·직원 영성축제’
김동섭·곽주화 목사 초청
요나와 요한계시록에서 찾은 신앙의 길
삼육대 교목처(처장 최경천)는 새 학기 개강을 앞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2025-1 교수·직원 영성축제’를 개최했다. 교수와 직원들의 영적 성장을 도모하고, 신앙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교수 영성축제 강사로는 영남합회 김동섭 목사가 초청됐다. 김 목사는 ‘은혜의 대추격전’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그는 신앙 속에서 하나님께 실망하거나, 자기 의에 빠져 나만의 신앙에 자족하는 우리의 모습, 그리고 대학의 선교 및 사역의 구조적인 문제에 대한 해답을 요나서의 역사적 사실을 통해 조명하며 깊은 통찰을 전했다.
직원 영성축제는 삼육대 교목처 소속 곽주화 목사가 인도했다. 그는 ‘경기장에 선 사람’을 총주제로 말씀을 전하며, 우리가 선악의 영적 대쟁투라는 경기장에서 직접 싸우는 선수이자 하나님의 군사임을 강조했다. 곽 목사는 요한계시록을 기반으로, 믿음의 전사로서 가져야 할 태도와 삶의 방향에 대해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하며 참석자들에게 큰 울림을 줬다.
이번 영성축제 기간 동안 교수와 직원들은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며, 매일의 기도제목을 놓고 마음을 모아 기도했다. 또 두 강사 목사들과 함께하는 영성 상담이 진행돼 신앙적 고민을 나누고 영적 회복을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글/사진 하홍준 hahj@sy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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