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과, ‘현장실습 융합클래스’ 개최
실습생-슈퍼바이저 간담회… 전문성·윤리의식 함양
삼육대 사회복지학과는 지난 2일 교내 사무엘관 강의실에서 구립 수락노인종합복지관과 자양종합사회복지관 슈퍼바이저를 초청해 ‘사회복지현장실습 융합클래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겨울방학 기간 중 사회복지현장실습을 마친 학생들과 실습기관 관계자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진로 및 취업 연계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장지연 수락노인종합복지관장, 임창민 자양종합사회복지관 과장을 비롯한 실습 슈퍼바이저와 수강생 10명이 참석했다. 조미숙 사회복지학과장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실습 경험 발표와 슈퍼비전 공유가 진행됐다.
이어진 그룹 토의에서는 ‘소수 대상 프로그램을 축소하고 수요가 많은 프로그램을 확대해야 한다는 민원이 반복될 경우, 사회복지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를 놓고, 실습생과 실무자가 함께 사회복지사의 윤리적 판단과 역할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눴다.
또한 모든 실습과 세미나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학생들에게 사회복지사 1급 자격 취득을 위한 실습확인서도 수여됐다. 이후 교직원식당 VIP룸에서 식사를 함께하며 진로·취업과 관련한 실질적인 조언을 나누는 간담회도 이어졌다.
조미숙 학과장은 “사회복지실습은 단순한 현장 경험을 넘어, 미래 사회복지사로서 갖춰야 할 전문성과 인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융합클래스를 통해 학생들이 더욱 성숙한 사회복지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 하홍준 hahj@sy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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