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삼육대 초청 골프대회 개최(2025.05.07)
156명 참가… 미주 지역 동문·교우 한자리에
삼육대는 2026년 개교 120주년을 기념해, 지난 7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더스트리 힐스 골프클럽에서 ‘삼육대 초청 골프 토너먼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재학생을 위한 장학 및 발전기금 모금을 목적으로 열렸다. 미주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동문과 재림교회 교우 156명이 한자리에 모인 대규모 친목 행사로, 대학에 대한 깊은 애정과 지지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행사에는 삼육대 제해종 총장을 비롯해 오덕신 총동문회장, 오충환 미주총동문회장, 정태건 삼육대 국제재단 이사장 등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삼육 공동체의 결속을 다졌다.

대회는 삼육대 총동문회, 미주 삼육대 총동문회, 미주 삼육대 후원재단이 공동 주관했으며, KBS 아메리카, 미주한국일보, 오렌지카운티(OC) 한인회, 삼육서울병원, 삼육부산병원, 한국에이엔디 등이 후원에 참여해 행사의 공신력과 외연을 더했다.
경기는 미국 현지에서 통용되는 방식(로컬룰)에 따라 진행됐다. 경쟁보다는 교류와 화합에 중점을 둔 친목 중심의 행사로 운영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총 10만 달러(한화 약 1억 3700만원)의 발전기금이 약정됐다. 해당 기금은 삼육대 재학생을 위한 장학사업 및 발전기금으로 전액 활용될 예정이다.

행사 현장은 KBS 아메리카가 직접 취재와 보도에 나서며, 삼육대와 글로벌 동문 네트워크의 위상이 다시 한번 조명받는 계기가 됐다. (뉴스영상▷https://youtu.be/WoxvTDcyj-8?si=Y0-360Z0wI82Eus2&t=1086)
제해종 총장은 “세계 곳곳에서 삼육대를 기억하고 지지해 주시는 동문과 교우 여러분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미주 지역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져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