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동정] 이정재(간호 99), 시드니대 간호대학 부교수 임용
호주 최상위 명문대
한국인 간호사 최초 RCSI 명예 펠로우

간호학과 99학번 이정재 동문이 지난 1월 호주 명문 시드니대(The University of Sydney) 간호대학 부교수로 임용됐다.
시드니대는 주요 글로벌 대학평가에서 최상위권으로 평가받는 호주 대표 연구중심 공립대학이다. 특히 간호대학은 세계 간호대학 순위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며 교육과 연구 분야에서 국제적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동문은 간호교육, 질적연구, 뇌졸중 환자 돌봄, 연구 역량 강화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드니대의 학문적 발전과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 동문은 2005년 우리 대학 간호학과를 졸업한 뒤 삼성서울병원에서 뇌졸중 전문 간호사로 근무하며 임상 경력을 쌓았다. 2009년까지 뇌졸중 환자 간호 및 신경계 중환자 간호를 담당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고, 이를 기반으로 간호연구와 간호교육 분야로 진로를 확장했다.
2010년 영국 에든버러대로 유학해 간호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연이어 취득했다. 박사과정에서는 질적 연구 방법론과 간호교육 혁신을 중심으로 연구를 수행했다. 이후 2016년 홍콩대 간호대학 연구조교수로 임용됐고, 2020년 조교수로 승진했다.
홍콩대 재직 중이던 2022년에는 아시아·태평양 질적 건강 연구 네트워크(Asia-Pacific Qualitative Health Research Network, AQUHN)를 설립했다. 현재까지 초대 의장으로 활동하며 국제 공동연구와 학술 네트워크 확장에 힘쓰고 있다.
간호교육 분야 국제 학술지 편집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2021년부터 ‘Nurse Education Today’ 등 주요 학술지의 부편집위원을 맡았으며, 2025년부터는 부편집장으로 선임돼 연구 질 향상과 출판 윤리 정책을 총괄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한국인 간호사 최초로 아일랜드 왕립외과대학(Royal College of Surgeons in Ireland, RCSI) 간호·조산학부 최고 등급의 명예 펠로우(FFNMRCSI)에 선정됐다. 뛰어난 임상 전문성과 학문적 기여, 국제적 리더십을 갖춘 학자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자격이다.
아울러 2024년과 2025년에는 미국 스탠퍼드대와 엘스비어(Elsevier) 출판사가 발표한 간호 분야 세계 최상위 2% 연구자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리며 연구 영향력을 입증했다.
이 동문은 최근 SNS 링크드인에 올린 글에서 “변함없는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시드니대의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간호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글 하홍준 hahj@sy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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