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학위수여식… 박사 56명 포함 336명 배출
학부는 내년 전기에 통합 진행
삼육대는 14일 오후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2024학년도 후기 대학원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학부는 이번 후기에는 별도의 학위수여식을 열지 않고, 내년 2월 열리는 ‘202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과 통합해 진행한다. 대신 지난 11일부터 오는 20일까지를 ‘학위수여 기념주간’으로 운영하며, 졸업생과 가족들이 학위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대여 서비스를 제공했다. 대형 현수막과 교내 곳곳에 포토존을 설치해 졸업식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학위를 받은 졸업생은 △일반대학원 박사 56명, 석사 37명 △임상간호대학원 석사 15명 △학사 228명 등 총 336명이다. 중국, 베트남, 필리핀, 몽골, 기니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 56명과 장애학생 2명도 함께 학문적 결실을 거뒀다.
대학원 우수논문상은 △박지현(경영학과 박사) △신유희(경영학과 박사) △윤수진(보건학과 박사) △조현지(상담심리학과 박사) △왕단(음악학과 박사) △선위지에(음악학과 박사) △윤선미(중독과학과 박사) △장샤오촨(통합예술학과 박사) △진신(통합예술학과 박사) △황징(통합예술학과 박사) △천이이(음악학과 박사) △챠오쥔먀오(통합예술학과 석박사통합) △송영준(물리치료학과 석사) △권예은(물리치료학과 석사) △황현(상담심리학과 석사) △박지현(약학과 석사) △이다영(간호학과 석사) △차은빈(환경원예학과 석사) 등이 수상했다.
학부에서는 항공관광외국어학부 오지민 학생이 우등상을 받았다.
제해종 총장은 축사에서 “여러분은 노력으로 쌓아 올린 학문적 성취를 통해 ‘지식의 상류층’이 되었다”며 “지성을 개인의 소유물로 한정하지 말고 사회와 인류를 위해 환류하는 ‘지성적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오늘 학위수여식은 종착지가 아닌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학문 발전을 선도하고, 그 성과를 사회에 환원하는 참된 봉사자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글/사진 하홍준 hahj@sy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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