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인문학’ 5년 연속 선정… AI·예술 등 인문교육 운영
지역사회 인문교육 거점으로
박물관·평생교육원 공동 운영

삼육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인문정신문화 사회적 확산 사업’ 공모에서 총 3개 인문교육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은 5년 연속 선정 성과를 기록했으며, ‘지혜학교’ 부문에서도 2개 과제가 함께 채택됐다.
이번 사업은 도서관·박물관·대학 등 문화기반시설에서 인문 가치를 생활 속으로 확산하기 위해 강연, 체험, 탐방 등의 형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길 위의 인문학’은 대중적 접근성을, ‘지혜학교’는 보다 심화된 인문 교양을 지향한다.
삼육대 박물관은 ‘길위의 인문학’으로 ‘세상의 모든 종교, 한눈에 파헤치기 : 종교의 A to Z’ 프로그램을 오는 6월 4일부터 8월 6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한다. 힌두교, 불교, 이슬람교, 유대교, 기독교 등 세계 주요 종교의 기원과 교리, 역사 속 갈등과 공존 등을 폭넓게 조망하며, 강연과 탐방, 토론이 결합된 참여형 인문학 수업이다.
지혜학교 부문에서는 두 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삼육대 박물관의 ‘AI 아트 리터러시’는 AI 기술이 예술의 창작과 감상 방식에 미치는 영향을 조명하고, 인공지능 시대의 ‘생활 예술’ 개념을 인문학적으로 성찰하는 융합형 프로그램이다. 6월 25일부터 7월 31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또 다른 지혜학교 프로그램은 삼육대 평생교육원이 운영하는 ’예술의 레이어: 미술로 시작하는 예술 감상법‘이다. 미술을 출발점으로 문학, 영화, 음악, 무용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감성적으로 연결하며, 예술 감상을 통해 감정과 기억을 되돌아보고 자아를 탐색하는 인문예술 교육이다. 6월 10일부터 8월 26일까지 12회차로 운영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각 프로그램 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삼육대 박물관(https://www.syu.ac.kr/museum/)과 평생교육원(https://educare.syu.ac.kr/)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삼육대 박물관 ☏ 02-3399-3068 / 삼육대 평생교육원 ☏ 02-3399-3068
글 하홍준 hahj@sy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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