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새 단장… ‘브랜드 중심 플랫폼’으로 탈바꿈
메인 화면 전면 개편… 뉴스센터 기능도 강화
우리 대학 대표 홈페이지가 새 옷을 입었다. 행정서비스 중심의 기존 구성을 벗어나, ‘브랜드 중심 플랫폼’으로 탈바꿈했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브랜드전략본부가 주도하고, 기획처 IR센터가 협력해 진행했다. 지난 3월 초 내부 회의를 통해 개편 방향을 수립하고, 같은 달 24일 행정위원회 승인 아래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4월에는 외주업체와의 계약을 통해 디자인을 시작했고, 5월에는 시안 확정과 함께 개발에 돌입, 6월 20일 정식 오픈에 이르렀다.
이번 개편은 추후 종합학사행정시스템 개편에 따른 정보시스템 전반의 변화 가능성을 고려해, 메인 화면과 뉴스센터 등 핵심 영역에 한정해 최소 범위로 진행했다. 그러나 메인 화면을 전면적으로 재구성하고 뉴스센터 기능을 대폭 강화한 만큼, 이용자들이 체감하는 변화의 폭은 결코 작지 않을 전망이다.
개편의 핵심은 단연 홍보 기능 강화다. 불필요한 요소를 과감히 정리하고, 우리 대학의 메시지와 비전을 시각적으로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콘텐츠 중심 구조로 재편했다. 상단에는 전면 영상을 도입해 브랜드의 동적인 이미지를 강화했으며, 썸네일 이미지의 해상도와 품질도 한층 개선했다.
디자인 역시 최신 웹 트렌드를 반영해 미니멀하고 세련된 톤으로 정돈됐으며, 이를 통해 우리 대학의 브랜드 정체성을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됐다.
뉴스센터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학교 소식을 단순히 나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삼육뉴스’,‘삼육인’, ‘연구’ 등 다양한 콘텐츠 영역을 체계적이고 직관적으로 재구성해 정보 전달력을 높였다. 학내 구성원뿐 아니라 외부 방문자에게도 우리 대학의 역동적인 활동과 성과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사용자 편의성도 함께 고려됐다. 기존에 자주 이용하던 행정서비스 기능은 우측 하단 ‘퀵메뉴’ 버튼으로 통합했다. 재학생, 예비신입생 및 방문자, 졸업생, 교직원 등 대상별 이용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브랜드전략본부는 앞으로도 대표 홈페이지를 더욱 생동감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상단 비주얼 영상은 분기별로 교체하고, 뉴스센터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업데이트해 학교 소식과 브랜드 메시지를 일관되게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정성진 브랜드전략본부장은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우리 대학의 브랜드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외부 커뮤니케이션의 중심축을 재정립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정보 설계와 감각적인 콘텐츠로, 누구나 방문하고 싶고 머물고 싶은 학교 홈페이지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글 하홍준 hahj@sy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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