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혁신 대학을 가다] ‘창의융합 역랑’ 갖춘 전인적 인재 양성

2020.10.12 조회수 200 홍보팀
share

<한국대학신문> 대학혁신지원사업 특집호
SU-이노베이션 아카데미 개설
IT·AI 기반 ICT 연계전공 체계화
지역사회 돌봄 프로젝트 삼육마을
돌봄경제 활성화…사회적 기업 배출

올해로 개교 114주년을 맞은 삼육대(총장 김일목)가 교육부의 ‘대학혁신지원사업’을 발판삼아 대대적인 교육혁신에 나서고 있다. 전공·교양·비교과 등 교육과정은 물론 학사제도, 교수·학습지원, 산학협력, 교육환경, 교육인프라 등 학부교육 전반에서 쇄신을 이뤄 대학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있다.

삼육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목표는 ‘창의융합 중심의 전인역량을 갖춘 SU-MVP+ 인재 양성’이다. 기존 수도권대학특성화사업(CK-II) 종합평가 우수,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 선정 등 대형 국고사업 성과를 안착시키고, 중장기 발전계획 ‘SU-MVP+ 플랜 2025’에 따른 교육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3개 영역, 6대 혁신전략, 20개 실행과제를 중심으로 하는 세부 혁신 방안을 마련했다. 구체적인 전략은 △창의융합 5G 이음을 통한 교양교육시스템 구축 △창의융합 기반 전공교육생태계 구축 △창의융합 비교과교육을 통한 사회공헌형 PLUS 인재 양성 △사회공헌형 건강과학 전문가 양성 △밀착형 산·학·관 협력을 통한 대학과 지역사회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제4차 산업혁명 중심의 ICT 인재 양성 등이다.

2차년도를 맞은 삼육대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목하 순항 중이다. 1차년도에 조직을 새롭게 구성하고, 인프라 구축과 각종 프로그램 개발 및 개선에 힘쓴 삼육대는 지난해 실적을 바탕으로 사업 내실화와 고도화 나선다.

■ ‘SU-이노베이션 아카데미’ 모든 전공자 참여하는 ICT 융합전공

삼육대가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대표 혁신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 중심의 ICT 인재를 양성하는 SU-이노베이션 아카데미(SU-Innovation Academy)다. 경영정보학과, 컴퓨터공학과, 메카트로닉스공학과, 아트앤디자인학과를 융합하여 신설한 연계전공 과정으로 삼육대의 혁신 의지가 집적된 총체라는 평가다.

SU-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4개 트랙으로 운영하고 있다. ‘ICT 융합 비즈니스’는 정보기술 발전과 산업의 상호작용을 경영학적인 시각으로 배우는 과정이다. ‘지능형 빅데이터 처리’는 빅데이터 처리 기법을 활용하여 각 전공 영역마다 새로운 응용 분야를 도출할 수 있는 기본 역량을 기른다. ‘ICT 서비스디자인’은 디자인-기술융합 역량을 갖춘 서비스디자인 실무 인재를 양성한다. ‘인공지능(AI)’ 과정은 딥러닝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의 기본 원리와 구현 방법은 물론 다양한 학문과의 융합 및 응용 방법을 배운다.

SU-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정보기술 및 인공지능 관련 전공자뿐만 아니라, 인문사회, 보건의료, 기초과학, 문화예술 등 모든 전공자가 참여하는 교육과정으로 설계된 점이 주목할 만하다. ICT 기술을 능동적으로 습득하여 자신의 전공 분야에 응용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취지다. 비전공자를 위한 별도의 프리스쿨(Pre-School) 과정을 마련해 4학기 정규과정의 기초 이론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진입장벽을 낮춘 것도 특징이다.

▲ 삼육대 SU-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소프트웨어 코딩교육

모든 수업은 기존 교수 중심의 일방적 전달방식에서 벗어나,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하는 PBL(Problem-Based Learning, 문제기반학습) 방식으로 운영한다. 다양한 관점의 문제해결 접근을 위해 2인 이상의 교수를 배정해 복합적인 프로젝트를 부여하는 등 융합역량을 극대화한다. 마지막 4학기에는 교내 스타트업지원센터와 연계한 ‘스타트업 프로젝트’ 미국 인턴십 프로그램 ‘K-Move 스쿨’, 국내 ICT 인턴십 등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현장경험을 체계적으로 쌓을 수 있다.

삼육대는 지난 1차년도에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이 가능한 코딩교육센터, VR 학습장, PBL 및 첨단강의실, VR·AR 디바이스를 갖추고, 4개 트랙 53개 교과목으로 구성된 통합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이외에도 자체 교육과정에 맞는 코딩교육 키트, VR 콘텐츠 등을 제작하기도 했다.

올해 2차년도에는 전용 온라인 교육 플랫폼 ‘SU-이노베이션 온라인 스쿨’(가칭)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온라인 강의 서비스는 물론 실시간 화상강의 및 화상회의, 온라인학습도구 등 다양한 온라인학습 솔루션을 제공한다. 삼육대는 플랫폼을 바탕으로 SU-이노베이션 아카데미의 교육과정을 플립드러닝(Flipped Learning, 온라인 선행학습 뒤 토론식 오프라인 강의를 진행하는 수업) 방식으로 통합 및 체계화할 방침이다.

■ 지역사회 돌봄 프로젝트 ‘삼육마을’…사회적 기업 육성까지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삼육마을’도 대표 혁신사업 중 하나다. 학생들이 직접 돌봄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취약계층에게 제공하는 봉사학습(서비스러닝) 프로그램이다. 삼육대는 기존 사회봉사 교육을 의료기관이나 요양원, 사회복지센터 등 시설을 중심으로 운영해왔다. 하지만 최근 ‘탈(脫)시설’ ‘지역사회 돌봄’을 기조로 한 ‘커뮤니티 케어’로 돌봄 서비스의 패러다임이 전환되면서 교육모델 역시 이에 맞춰 탈바꿈했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은 먼저 기본교육과 워크숍, 스터디에 참여해 돌봄의 개념을 이해하고, 서비스 디자인 방법을 배우며 돌봄 서비스를 개발한다. 이후 직접 개발한 돌봄 서비스를 자체 플랫폼 ‘SU-케어샵’에 입점하면, 수혜자가 플랫폼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신청해 제공받는 방식이다.

삼육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 1차년도인 지난해 노원구와 협력하여 삼육마을 프로젝트를 시범적으로 운영했다. 92명의 학생이 참여해 11개 돌봄 서비스를 개발하여 노원구 지역 취약계층에게 제공했다. 이중 ‘노인과 삼육’ 팀은 독거노인을 위한 저염 건강식 배달 서비스를 개발·운영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공로로 노원구청장 표창을 받았다. 이 서비스는 수혜자와 주민센터로부터 우수 사례로 인정받아 2차년도인 올해에도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거동이 불편한 지체장애인에게 동행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콩나들이’, 어르신이 잘하는 요리를 함께 만들고 요리 방법을 책으로 만들어드리는 ‘모두의 레시피’, 직접 제작한 맞춤형 학습지를 활용해 외국어를 가르쳐주는 ‘언어? 배워볼까!’, 어린이를 위한 돌봄·놀이 서비스 ‘나랑놀자’ 등 수혜자 중심의 창의적인 돌봄 서비스가 이뤄졌다.

삼육대는 이처럼 삼육마을 프로젝트를 통해 대학의 인재상인 ‘진리와 사랑의 봉사자’를 양성하는 것은 물론,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돌봄 서비스를 비즈니스 모델화하여 사회적 기업까지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삼육대 최경천 인성교육원장은 “삼육마을은 단순 사회봉사 교육이 아닌, 돌봄경제(Care Economy)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며 “이를 위해 교내 스타트업지원센터와 연계한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돌봄 수혜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여 삶의 질을 높이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적인 사회적 기업가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인터뷰] 삼육대 강태진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
“혁신사업 성과 통해 대학 역량 강화할 것“

– 대학혁신지원사업이 중반기에 접어들었다. 삼육대 사업단은 그간 어떤 부분에 주력해왔으며, 어떤 성과가 있었나.

“삼육대는 ‘창의융합 중심의 전인역량을 갖춘 SU-MVP+ 인재 양성’을 혁신 목표로 세우고 사업을 운영해왔다. 창의융합 역량과 현장경험 중심의 교육 강화를 토대로 한 4차 산업혁명 ICT 인재 양성 프로그램 ‘SU-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개설했고, 관련 교육과정인 휴먼ICT 연계전공의 체계화를 이루었다.”

–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나.

“단연 코로나 사태다. 예상치 못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전 교육과정과 비교과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전환해 운영해야 했다. 사업단은 온라인 교육환경 구축과 온라인 콘텐츠 제작에 초점을 맞춰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비대면에 따른 학생들의 집중도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운영계획을 수정하는 등 지금도 대학의 전 부서가 협력하여 난국을 헤쳐나가고 있다.

– 후반기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중점과제는 무엇인가.

“‘안정화 및 고도화’ 그리고 ‘공유 및 확산’이라는 키워드로 요약할 수 있겠다. SU-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통해 정보기술(IT)과 인공지능(AI)을 기초로 4차 산업을 선도하는 휴먼ICT 인재를 양성할 것이다. 삼육마을을 통해서는 선진국형 돌봄 서비스를 선도할 돌봄 플랫폼 구축과 수요자 맞춤 돌봄 서비스 교육에 집중하여 성과를 내고자 한다.

– 삼육대가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궁극적으로 혁신하려는 바는 무엇인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대학교육은 패러다임의 전환을 요구받고 있다. 삼육대는 이에 부응하기 위해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대학의 역량을 제고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교육 모델을 구현하여 시대와 사회가 필요로 전인적 인재를 양성할 것이다. 작지만 강한 대학으로 자리매김하는 삼육대를 주목해주기 바란다.

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234935
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235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