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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1박2일…임지헌 교수 ‘헬스 앤 스테이’ 운영

2021.07.26 조회수 11,303 커뮤니케이션팀

매직테니스-중급자과정-수치료 등 프로그램 구성

삼육대 생활체육학과 임지헌 교수가 테니스와 뉴스타트 건강원리를 접목한 ‘1박 2일 헬스 앤 스테이’ 프로그램을 개발해 성황리에 운영했다. 뉴스타트(NEWSTART)는 영양(Nutrition), 운동(Exercise), 물(Water), 햇볕(Sunlight), 절제(Temperance), 공기(Air), 휴식(Rest), 믿음(Trust in God)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단어로, 건강한 삶을 위한 8가지 실천법이다.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맡은 임지헌 교수는 국내 최고 수준의 테니스 지도자다. 테니스 국가대표 출신으로, 국내 최초로 국제테니스연맹(ITF) 최상급자 지도자 자격(CHP, 코칭 레벨 3)을 획득한 바 있다. (관련기사▷임지헌 교수, 국내 최초 ‘ITF 최상급자 지도 자격’ 획득)

임 교수는 1박 2일 동안 테니스와 뉴스타트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다. 먼저 입문 과정으로 매직테니스를 도입해 초보자도 쉽고 빠르게 테니스를 배우고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 중급자 과정은 서브, 포핸드 스트록, 백핸드 스트록, 포핸드 발리, 백핸드 발리, 오버헤드 스매싱 등 테니스를 하는 데 필요한 6가지 테크닉을 습득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운동 전 ‘볼리스틱(Ballistic) 워밍업’과 운동 후 ‘쿨 다운’, 근력 증진을 위한 ‘트레이닝 프로그램’, 근육의 긴장과 경직을 풀어주고 혈행을 원활하게 도와주는 ‘수치료법’ 등을 교육내용으로 구성했다.

▲ 임지헌 교수(가운데)와 ‘헬스 앤 스테이’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

첫 프로그램은 최근 1박 2일간 교내에서 진행됐다. 생활체육학과, 컴퓨터공학부, 간호학과, 영어영문학부, 아트앤디자인학과, 화학생명과학과, 신학과, 음악학과 등 다양한 전공 학생 25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임동훈(컴퓨터공학부 1학년) 학생은 “테니스를 처음 해보는데, 랠리 위주로 교육이 진행돼 금방 흥미를 느끼고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코로나라 학교에 등교할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다른 학과 학생들도 만날 수 있어 참 좋았다. 다음에도 꼭 참석하고 싶다”고 말했다.

임지헌 교수는 “1박 2일간 이뤄진 테니스 교육과 뉴스타트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보다 나은 건강한 삶을 체험하고 인식하며,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건강과학 전문가로 성장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테니스와 뉴스타트를 접목한 삼육대만의 대표 건강과학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헬스 앤 스테이는 삼육대가 뉴스타트 건강과학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삼육헬스스테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관련기사▷‘삼육헬스스테이’ 본격 가동…뉴스타트 건강과학 전문가 배출) 삼육대는 생활건강증진원 주도로 뉴스타트 건강원리를 학술적으로 적용하고, 이를 지역사회에 전파할 지도인력을 양성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