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보축전 미리보기] 호화 라인업과 함께 29일 개막
청하·에이핑크·빅나티·우디고차일드 등 대형 아티스트 총출동
동아리 공연·가요제·부스 체험까지 즐길 거리 가득

[SU-Creator 뉴스팀 김민하 기자]
2025 천보축전이 오는 29일 교내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의 슬로건은 ‘지금, 이 순간 우리들의 peak, time’이다. 우리의 청춘이 오래도록 기억할 소중한 순간이 되길 바라는 의미다. 제65대 총학생회 시너지 박지민(유아교육과 22학번) 총학생회장은 “화려한 아티스트 라인업과 함께 학우들이 하나 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무엇보다 관심을 모으는 건 단연 아티스트 라인업이다. 가수 청하, 걸그룹 에이핑크, 래퍼 빅나티, 래퍼 우디고차일드, DJ POY & LOKI가 무대에 오른다. 청하와 에이핑크의 화려한 퍼포먼스, 빅나티와 우디고차일드의 개성 넘치는 랩 무대, DJ 듀오의 열기까지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다. 학우들은 “호화 라인업”이라며 벌써부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무대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대운동장 특설무대에서 꾸려진다. 오후 3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3시 15분부터 4시 45분까지 한 시간 반 동안 우리 대학 밴드 동아리 △클래시아 △스키마 △하비스커스가 공연을 펼치며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이어 10분 동안 환경디자인원예학과 치어리딩 동아리가 힘찬 무대를 선보인다.

4시 55분부터는 30분 동안 ‘SU퍼스타’라는 이름으로 가요제가 예정돼 주목된다. 사전 심사를 통과한 실력파 학우들이 본선에서 기량을 겨루며, 현장 투표로 순위가 결정된다. 총상금은 90만원. 우리 대학에 숨어 있던 ‘보석 같은 가수’를 발견할 절호의 기회다.
총학생회 전혜민(신학과 22학번) 기획정책국장은 “학우들이 노래를 매개로 자신의 학교생활을 표현하고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5시 25분부터 20분간 중앙 댄스 동아리 D.M(디엠)의 무대가 있다. 이어 5시 45분부터 20분간 게릴라 소개팅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축제 전문 MC 섭이가 레크리에이션으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6시 5분부터는 10분 동안 우리 대학 학우들의 ‘웃픈’ 사연을 소개하는 스페셜 라디오 순서가 진행되고, 이후 20분 동안 또 다른 중앙 댄스 동아리 플레이그가 20분간 화려한 무대를 올린다.
이어 6시 35분, 마지막 학생 무대인 우리 대학 공식 응원단 유피오리아의 공연이 25분간 이어진다.
본격적인 아티스트 공연은 저녁 7시부터 150분간 펼쳐진다. 청하, 에이핑크, 빅나티, 우디고차일드, DJ POY & LOKI까지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호화 라인업이 우리 대학 캠퍼스를 콘서트장으로 바꿔놓을 전망이다. 순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축제의 또 다른 볼거리인 20여 개의 부스가 개인, 학과, 동아리, 기업, 외부 기관 주도로 학우들을 맞이한다. 부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로 화합의 장이 열린다.
특히 ‘학과장 네 컷’ 포토 부스는 지난해 사랑나눔축제 때 인기를 끈 ‘총장 네 컷’의 후속작으로 큰 화제를 예고한다. 이 밖에도 △더 몽골리안 게임 △온기 등 개인 부스와 글로벌한국학과, 데이터클라우드공학과 부스, 동아리 체험 부스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총학생회는 △쿠키야 편지를 부탁해 △봉꾸봉꾸 △K.O. △추억이 방울방울 부스를 준비했다. 기업 협찬으로 빙그레 아이스크림도 나눔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야간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세부 사항은 총학생회 인스타그램(@student.syu)을 통해 이번 주 중 공지될 예정이다.
박지민 총학생회장은 “축제를 기획하며 이번 천보축전이 어떤 의미를 가져야할지 계속 고민했다”며 “바쁜 대학생활 속에서도 단 하루만큼은 모두가 모여 웃고, 함께 추억을 기록하는 시간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글 SU-Creator 뉴스팀 김민하(신학과 24학번) 기자
사진 하홍준 hahj@sy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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