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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화 사회복지학과 교수, ‘시각장애인 보행권’ 관련 코멘트

2021.03.02 조회수 13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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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일자 「[르포]”도대체 어디로 가야하죠” 점자블록 파손에 불법주차까지…시각장애인 보행권 ‘실종’」 기사

정종화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아시아경제>가 3월 2일 보도한 「[르포]”도대체 어디로 가야하죠” 점자블록 파손에 불법주차까지…시각장애인 보행권 ‘실종’」 기사에서 시각장애인 보행권에 대해 코멘트했다.

시각장애인들의 보행권이 침해받고 있다. 이들의 눈을 대신해주는 점자블록은 파손되거나, 차량의 인도 진입을 막아주는 볼라드는 아예 뿌리째 뽑힌 경우도 있다. 시각장애인들의 야외 활동을 돕고 이들의 눈 역할을 하는 일련의 장치가 오히려 이들의 발을 묶어 놓고 있는 셈이다. 전문가들은 도시의 정책 등이 시각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편의를 위해 지향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제언한다.

정종화 교수(한국복지경영학회장)는 도로점용물과 불법시설물 문제에 대해 “시민의식 개선을 위한 교육을 진행해야 한다”며 “일반 시민들은 아무렇지 않게 세워놓은 점용물에 시각장애인들은 부딪히고 넘어지거나 사고를 겪는다”고 말했다.

이어 “엄연히 도로교통법상 위법”이라며 “장애인 주차 구역에 주차해 벌금을 무는 경우는 봤지만, 킥보드나 자전거 등을 인도 위에 세워 벌금을 무는 경우는 본 적이 없다”며 지자체 차원의 철저한 단속이 필요하다고 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보행권 보장 취지의 정책으로는 훼손된 점자블록 등을 지자체가 한 번에 몰아서 공사를 하는 것을 대신해 ‘배리어 프리’ 인증제를 도입하자고 제언했다. ‘배리어 프리’란 도로나 공공시설 등에서 휠체어를 탄 고령자나 장애인들도 비장애인과 다름없이 편하게 살 수 있게 하자는 취지의 운동이다.

정 교수는 “‘배리어 프리’ 인증제를 도입하게 된다면 지자체가 훼손 점자블록 등에 대한 일시적인 보수에 그치지 않고 도시 전체를 장기적으로 시각장애인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면서 “이를 슬로건으로 삼아 도시를 홍보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사 원문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277&aid=0004856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