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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간호학과 학생, 쌍문역에서 심장 멈춘 시민 응급처치로 구해

2016.05.17 조회수 1,236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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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간호학과 학생, 쌍문역에서 심장 멈춘 시민 응급처치로 구해

지하철에서 심장이 멈춘 시민을 간호학과 여대생이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해 화제다.

4월 18일 오전 6시 30분경 서울 지하철 4호선 쌍문역에 진입하던 열차 객실에서 전모(49) 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전 씨는 심장이 멈춘 상태였다.

이 때 삼육대 간호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홍예지(23) 학생이 뛰쳐나와 전 씨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전 씨는 입에 거품을 물고 쓰러진 상태였지만 홍 씨는 아랑곳하지 않고 인공호흡을 실시했다.   

이 상황을 목격한 성북구 삼선동장 양옥석 씨는 "누구 하나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키도 작고 갸날픈 여학생이 정말 최선을 다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것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바쁜 출근길에 환자를 옮기자는 승객들의 요청에 홍 씨는 "골든타임이라 심폐소생술을 멈추면 위험하다"며 소리쳤다. 홍 씨는 6시 45분경 119구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멈추지 않았고, 쓰러진 남성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어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 씨는 “머리보다는 몸이 먼저 움직였다”며 “간호학도로서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홍 씨는 지난 2014년도에도 청량리 소재 영화관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70대 노인을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한 바 있다. 홍 씨는 지난해 응급처치강사 자격증을 따고 대한적십자사에서 강사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