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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 국제하계대학 개최… 전 세계 재림교인 학생 참가

2025.08.20 조회수 231 커뮤니케이션팀

6주간 한국어 교육 및 문화체험

삼육대 대외국제처(처장 신지연)는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26일까지 6주간 전 세계 재림교인 학생을 초청해 ‘2025 ACA 국제하계대학(2025 ACA Summer School)’을 개최했다.

ACA(Adventist Colleges Abroad)는 재림교회 북미지회(North American Division)가 주관하는 전 세계 재림교회 대학의 컨소시엄이다.

회원교 학생들은 한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오스트리아,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지의 재림교회 대학으로 단기 혹은 1년간 파견돼 학업과 현지 문화를 경험한다. 삼육대는 2023년 ACA에 가입한 이후 올해 두 번째로 하계대학을 열었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미국, 캐나다, 러시아 등 10개 해외 자매대학에서 온 22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삼육대는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위해 △한국어 집중교육 △한식 요리 클래스 △도예 △태권도 △K-POP 댄스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마련했으며, 학생 교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제주도와 경복궁, 명동, 한강, 홍대 등 주요 명소를 방문하며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폭넓게 경험했다.

발레리아 모레노(미국 서던어드벤티스트대) 학생은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싶은 사람에게 완벽한 기회였다. 프로그램이 잘 구성돼 있었고, 한국에서의 시간이 무척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케이틀린 야네스(미국 앤드류스대) 학생도 “제주도 여행과 태권도 수업이 가장 인상 깊었다. 인생에서 꼭 한 번은 이런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지연 대외국제처장은 “재림교인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성장할 수 있는 역동적인 학습 환경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이번 캠프가 한국과 각국 간 문화적 이해와 교류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 하홍준 hahj@sy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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