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계의 혼돈과 혼잡으로부터 질서와 미를 능히 가져오신 무한한 유일무이하신 분께서는 사람의 반역한 마음과 생애를 그의 거룩한 뜻에 일치하도록 복종시키실 수 있다.…우리는 날마다 품성을 건설하고 있으며 영원한 세상을 위하여 그리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우리의 생애로써 세상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복음을 순종하며 또한 그들이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만 하며 어떻게 될 수 있는지에 관한 한 모본을 끼치기 바라신다. 우리는 자신을 하나님의 손 안에 맡기어 하나님께서 가장 적합하신 방법대로 취급함을 받도록 하자.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너희는…하나님의 집이니라”(고전 3:9) 우리가 하나님과 협력하여 집을 짓는다면 날마다 세우는 그 집은 으뜸가는 건축자의 손아래 더욱 아름다워지며 더욱 균형 잡혀질 것이다. 그리하여 그것은 영원한 시대를 통하여 견디어 나아갈 것이다. 성화란 향상의 과정이다. 이것은 계속적인 일로써 인간으로 하여금 더욱 더 높이 올라가도록 한다. 성화란 사랑을 뒤로 물리치는 것이 아니요 그 사랑을 그리스도교의 중요한 요소로서 생애 가운데 이끌어 들이게 하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에게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마 5:48)고 말씀하신다. 그는 우리의 모본이시다. 그의 지상 생애 동안에 그는 언제나 친절하셨고 언제나 온유하셨다. 그의 감화에는 언제나 향기가 있었는바 이는 그 속에 완전한 사랑이 거하였던 까닭이다. 우리가 주장하는 믿음을 우리는 귀하게 여기자. 우리의 생애를 품성의 아름다운 특성들로써 장식하자. 가혹한 말이나 행동은 그리스도께 속한 것이 아니요 사단에게 속한 것이다.(RH Jan. 14, 1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