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안에 포함된 것보다 더 큰 선물이 사람에게 결코 부여될 수 없다.…값으로 헤아릴 수 없는 구원의 보물을 붙잡는데 등한시 하는 것은 그대 영혼의 영원한 파멸을 의미하는 것이다. 하나님께 대하여 무관심하는 위험-그의 선물을 등한시 하는 것은 구원의 위대성으로 말미암아 측정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전지전능한 능력을 가지고 최대의 힘을 다하셨다. 사랑을 위한 구원의 경륜을 고안하시고 이를 집행하는데 있어서 무한한 사랑의 자원은 전부 고갈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죄짓고 반역한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드러난 사랑과 동정과 자비와 선량하심 가운데 당신의 품성을 나타내셨다. 구원의 경륜을 마련하기 위하여 그 이상 어떠한 것을 더 행할 수 있었겠는가. 만일 죄인이 하나님의 나타난바 된 선하심에 대하여 무관심한 상태 가운데 남아 있다면 또는 이처럼 큰 구원을 등한시 한다면 그의 강퍅한 마음을 감동시키기 위하여 어떤 일이 행하여질 수 있겠는가.(RH Nov. 21, 1912) 사람의 구원을 담당하신 분께서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의 본체의 형상이셨다는 것이야말로 구속의 제목에 있어서 얼마나 중대하며 얼마나 큰 위력을 가져다주는가. 그렇다면 이처럼 무한한 값을 지불하고서 사람을 위하여 이룩된 이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는 자들을 하늘은 어떻게 취급해야 되겠는가. 하늘의 무한한 축복을 붙잡는데 게을리 하는 것은 타락한 인류를 구원할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시며 아버지와 동등한 그분을 거절하고 무시하는 것이다. 오! 우리가 그리스도를 등한히 함으로써 영생을 위한 유일의 기회를 잃어버릴 것인가.…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낸 사랑이야말로 얼마나 위대하며 놀랄만한 것인가.(RH Nov. 28, 1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