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심령을 변화시켜 주소서라고 그대는 하나님께 부르짖으라. 그의 은혜로 말미암는 변화의 능력을 받기 위하여 하나님께 애원하라. 하나님께서 그대에게 그대 자신만을 나타내 보이실 뿐 아니라 당신 자신을 나타내시기까지 옛날 야곱처럼 구속자를 굳게 붙잡으라. 그같이 하면 그대는 결코 깨닫지도 못하고 인식하지도 못하였던 힘과 도움과 총명과 능력을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케 될 것이다. 그대의 영혼의 구원은 크게 위태로운바 내가 그대에게 호소하노니 그대 자신의 영혼을 속이지 말라. 그대의 믿음이 주의 허락들을 시종일관 붙잡는다면 그대는 승리할 것이다. 세상을 이기는 믿음은 이것이니 곧 우리의 믿음이다. 그대가 그대 자신에게 진실한 동안은 세상과 지옥의 어떠한 원수의 세력이라도 그대의 평화를 파괴시킬 수 없으며 하나님과 더불어 행하는 그대의 교통을 방해할 수 없을 것이다. 그대가 하나님을 두려워한다면 불확실함 가운데서 행할 필요가 없다. 그대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면 그대의 심령이 요구하는 모든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한 유명한 그리스도인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이 온 우주 안에서 내가 행할 바 의무를 알지 못하여 이를 수행하지 못하는 것 외에는 두려워할 것이란 아무 것도 없다.”… 비록 어떠한 희생과 극기가 요구된다 할지라도 예수님을 위하여 굳게 서라. 어디에서나 예수님을 위하여 굳게 서라. 그대가 휘장을 통하여 볼 수 있는 것처럼 또한 하나님의 눈은 전적으로 그대를 향하여 그대의 모든 행동을 알고 계신 것처럼 모든 일을 행하라.…이 때에 예수께서는 그대를 위하여 서실 것이다.(Letter 42, 1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