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의사항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삼육대 식품영양학과 재학중인 한 학생입니다
건의 사항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얼마전에 축제를 하였는데 매년 똑같은 현상이 반복되는거 같고 도저히 이건 아닌거 같아서 씁니다
학교의 이념과 대중적인게 맞지 않아서 대중가요를 부르는 가수 초청이나 다른 학교서 하는 여타 이벤트등이
없는거…. 솔직히 정말싫고 이해가 잘은 되지 않지만 어쨋든 학교 교수님등 정서상 이해를 합니다…
그런데 도대체 학교 축제는 누구를 위한 축제인가요? SDA교인들인가요? 동네 주민들 인가요? 아니면 학생인가요?
총장님께서 축제날 1등 경품을 직접 주셨으니 보셨을겁니다… 의자에 않아있는 수많은 교인 + 주민들….
그리고 자리가 없어서 뒤쪽에 일어서 있는 학생들을 보셨나요?
학교전교생의 수와 놓여진 의자의 갯수수를 보면 정말 말도 안된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학교 축제 자체가 학생들 정서와 맞지 않아서 안보는 학생들이 많지만 분명 보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그사람들은 최소한 편의를 봐줘야 하는게 아닌지 싶습니다.
왜 학생들을 위한 축제에서 학생이 자리가 없어서 못앉는 현상이 발생하나요?
타 학교는 아에 축제를 참여하려면 표를끊고 들어가야되는데도 있고 타학생 참여도 못하는곳도 있는데…
아니면 준비된 의자엔 학생외엔 앉지 못하게 통제를 해주시던지요….
그리고 문제는 또 있습니다.
엄연히 축제이고… 주인공은 학생인데 보면서 왁자지껄 떠들면… 왜 학생도 아닌 사람들에게 눈총을 받아야 되나요?
여기가 축제장소인가요? 아니면 도서관인가요? 영화관 인가요?
이번에 보면서 일부러 들으라고 큰소리로 말했습니다. 왜 남의학교 축제에 와서 눈치주는 사람뭐냐고…
뭔가 지금 자신들이 손님인것마냥 착각하고 있는게 어이없다고 일부러 말했습니다
그리고 축제… 이번에 정찬우씨 왔습니다… 이야기 들어보셨으면 알겠지만… 기대한 학생들이 엄청 많았는데 모두들
엄청난 실망을 하더군요… 하는 이야기도 왜 축제에 와서 아버지를 잃은 슬픈얘기 이런걸 하는지…
학생들이 뭐라고 한지 아시나요? 괜히 남았다, 재미없다, 무슨 채플듣는거 같다… 내용은 좋았습니다…
그런데 날이 축제날인게 문제지요… 뭔가 안어울린다고 생각되시지 않는지…. 포커스가 왠지 학생이 아닌거 같지 않습니까?
다른건 몰라도 총장님께서 축제의 주인공이 누군지… 그것에 대해서 조금 더 신경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럴꺼면 차라리 축제 없애버리고 천보축전 이란 단어가 아닌… 주민초대잔치 뭐 이런제목으로 해주세요
물론 거기에 들어가는 돈은 학생들 등록금이 아닌 자발적으로 모인돈이어야 합니다…
등록금은 축제가 없어지면 당연히 내려가야 되구요
학교를 사랑하는 한 학생으로서 매년 바뀌지 않는 축제의 이상한 현상이 너무 화가나 도저히 그냥 넘어가기가 힘들어서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