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학생, 외국보다 데이트 폭력에 관대해
데이트 폭력은 각국에서 일어나고 있다. 사생활 감시, 욕설 같은 무형의 폭력뿐만 아니라 상대를 직접 구타하거나 몽둥이로 때리고, 칼 같은 흉기를 사용해 가해한 경우도 적지 않다. 삼육대 서경현(상담심리학과) 교수가 한국(326명), 몽골(200명), 필리핀(312명), 러시아(200명) 대학생 103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국 대학생의 35.9%, 몽골 30.5%, 필리핀 48.5%, 러시아 77.0%가 데이트 폭력을 가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데이트 폭력에 대한 태도는 한국 대학생이 가장 관대했다. 상대가 헤어지자고 할 때, 술 취해 정신 나간 짓을 할 때, 논쟁하다가 상대방이 먼저 때릴 때, 거짓말을 했을 때, 욕을 섞어 자신을 불렀을 때 등 8가지 분쟁 상황을 주고 이성 친구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것이 정당한지에 대해 답한 결과다. 1-절대 안 된다 2-심하지 않으면 괜찮다 3-그럴 수도 있다 4-맞을 짓을 했으니 당연하다(8~32점, 낮을수록 폭력에 반대)로 점수를 낸 결과 한국 학생은 평균 13.06점으로 폭력에 대해 관대했고, 몽골은 12.52, 필리핀은 10.44, 러시아는 10.81이었다. (중략…)
기사원문 바로가기
중앙일보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8191926&cloc=olink|article|default
중앙일보 http://joongang.joins.com/article/925/18191925.html?ctg=1200&cloc=joongang|home|special
Jtbc뉴스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0955091
일간스포츠 http://isplus.liv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8191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