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정종화 교수, 한국사회복지교육 동계학술대회에서 한국 대표로 발제

2016.04.15 조회수 3,495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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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화 교수, 한국사회복지교육 동계학술대회에서 한국 대표로 발제

한국사회복지교육협의회와 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2월 15일 국회에서 ‘사회복지실천현장의 과제와 향후 정책방향: 한국, 미국, 일본의 사회복지현장실습 국제비교’ 세미나를 열고 미국, 일본의 사례를 통해 사회복지사 저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사회복지교육의 질과 사회복지 자격취득의 엄격성을 확보하기 위해 현장실천중심의 실습교육을 강화하고 실습교육체계 개편을 위한 정책방향을 설정해야 한다고 했다.

한국 대표로 발제를 맡은 정종화 삼육대 교수는 “현재 사회복지현장실습에 대한 법적 규정은 사회복지사업법시행규칙 필수 교과목 중 한 과목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해당 규칙에 사회복지실습에 관한 규정을 신설해 실습교과목 이수를 강화하고 실습이수에 따른 실습지도자나 교수의 자격 규정도 명문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사회복지현장실습 강화를 위해 현재 현장실습 이수시간을 120시간에서 160시간으로 확대하고, 이수 학점도 현행 3학점에서 6학점 이상으로 늘려 실습운영을 강화해야 한다”며 “사회복지현장실습 이수학점과 함께 실습이수방법의 개선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원격교육대학과 학점은행제 등 사이버교육에 의한 사회복지사 자격이수 과정의 현장실습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정 교수는 “사이버교육을 받는 학생들은 직장생활과 병행하는 경우가 많아 주로 주말실습을 선택하는데 주말에는 실습지도자가 쉬거나 사회복지기관에서 실습을 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전문 지도를 받을 수 없는 등 전문성 향상에 한계를 가질 수 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이를위한 개선책으로는 엄격한 학사관리, 국가시험제도를 통한 사회복지사 자격 부여 등을 제시했다. 사회복지교육은 전문직 고유 영역으로써 전문가 육성의 철학을 고수하고 실천 중시의 교육과정을 이뤄가는 것이 현재 나타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라는 것이다.

복지저널 2016년 2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