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든지 가오리다!”…학생·교육전도사 35명 파송
대학교회 본당서 ‘임명 및 파송예배’ 열어
올 한 해 각 지역교회에 파송돼 성도들을 섬길 학생·교육전도사 임명 및 파송예배가 4월 28일 오후 삼육대학교회 본당에서 열렸다.
파송예배에는 삼육대 김일목 총장을 비롯해 신학과 교수진, 한국연합회 및 5개 합회 청소년부장, 파송을 받는 각 지역교회 목회자, 성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학생·교육전도사 사역은 신학교육의 일환으로 미래의 목회자가 되기 위해 지역교회 현장에서 임상교육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삼육대 신학전문대학원(원장 이국헌) 학생 4명과 신학과(학과장 봉원영) 학생 31명 등 총 35명이 교회 봉사자로 새롭게 임명을 받고, 공식적인 사역을 시작하게 됐다.
이날 새롭게 학생전도사로 임명된 임현성(신학과 3학년) 전도사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함으로 맡겨진 일을 충실히 행하고 싶다. 부름 받아 나선 이 몸 어디든지 가오리다!”라며 헌신과 각오를 다졌다.
김대산(3학년) 전도사는 “교회의 리더가 되는 과정의 첫 발걸음을 딛게 돼 두려움과 설렘이 공존한다”며 “어떠한 파도가 오더라도 기도로서 이겨내며 최선으로 사역을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주(3학년) 전도사는 “곁 길로 새는 저를 기여코 준비시켜서 전도사로 보내시는 하나님의 섭리가 다시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서 파송된 만큼 파송식의 기억을 잊지 않고 겸허한 자세로 많이 배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