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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영 동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2024.04.04 조회수 905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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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미래 ‘비례 1번’… 원내 입성 유력
“2030 민의 대변하는 청년정치인 될 것”

오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4.10 총선)에 우리 대학 양소영(영어영문학부 13학번) 동문이 출마한 것으로 확인됐다.

양 동문은 새로운미래 비례대표 1번으로 이번 선거에 나선다. 새로운미래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더불어민주당 탈당 인사들이 주축이 된 제3지대 정당이다. 특히 ‘비례 1번’은 당의 정책적 지향점과 비전을 대표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정치적 상징성이 매우 크다. 이번 선거에서 각 정당 비례 1번 중 유일한 30대이기도 하다.

양 동문은 1993년 광주광역시 출생으로, 호남삼육중·고등학교를 나와, 2016년 삼육대 영어영문학부를 졸업했다. 재학 중에는 삼육대 신문사 취재기자·편집장, 총학생회 부총학생회장 등을 역임했다.

2016년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정치권에 발을 들였다. 전국대학생위원장직을 수행하던 지난해, 김남국 당시 민주당 의원의 가상자산(코인) 투자 논란 등을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가 강성 당원들로부터 공격을 받기도 했다. 이후 지난 2월 2일 이재명 대표 사당화를 비판하며 민주당을 탈당해 새로운미래에 합류했다. 현재 당에서 책임위원과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다.

양 동문은 민주당 탈당 직전인 지난 1월 삼육대 뉴스센터와 인터뷰를 갖기도 했다. 당시 그는 정치 입문 과정과 청년정치인의 일상, 대학시절 에피소드, 코인 기자회견 뒷이야기와 함께 자신의 정치적 소신을 밝혀 주목받았다. (관련기사▷[열정 36℃] “내 경쟁력은 ‘소신’…길게 보고 한우물 파겠다”)

최근 여론조사 정당 지지율을 토대로 선거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새로운미래 비례대표 당선권은 1~2번으로, 양 동문의 원내 입성이 유력한 것으로 점쳐진다.

양 동문은 4일 삼육대 뉴스센터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전국의 2030세대의 민의를 확실하게 대변할 수 있는 청년정치인이 되겠다. 삼육인의 자랑이 되도록 열심히 뛰겠다”며 성원을 당부했다. 이어 “20대들이 투표를 포기하면 안 된다. 꼭 투표장으로 나와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