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세계선교센터, 유학생 선교사 ‘SU-HERALD’ 파송

2022.02.22 조회수 1,784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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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동문으로서 명예로운 사역 이어갈 것”

삼육대 세계선교센터(센터장 강하식)가 학업을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유학생 4명을 복음의 전달자(HERALD)로 위임했다.

세계선교센터는 18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소회의실과 총장실에서 유학생 선교사 ‘SU-HERALD’ 위임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일목 총장과 김현희 부총장, 제해종 교목처장, 강하식 세계선교센터장, 지교회 목회자, 삼육사랑샵 임원 등이 참석했다.

SU-HERALD는 삼육대에서 학업을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가는 유학생을 선교사로 위임하는 제도다. 삼육대 외국인 동문으로서 명예로운 사역을 이어가고, 지속적인 선교 네트워크 기지가 되어 달라는 취지다. 지난 학기에는 몽골, 중국, 인도, 일본 출신 유학생을 헤럴드로 위임해 파송한 바 있다.

이날 임명된 헤럴드는 △탄록(TAN LOC, 베트남, 경영학과 졸) △어기(Purevjav Otgon, 몽골, 상담심리학과 졸) △왕효금(王晓琴, 중국, 신학과 졸) △이동걸(李东杰, 중국, 신학과 졸) 등이다.

탄록과 어기 학생은 삼육대에서 유학하는 동안 지교회인 GMC 공동체에서 활동했다. 탄록은 베트남으로 돌아가 PMM 목사를 도와 사역하며, 창업활동을 할 예정이다.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고 있는 어기는 몽골에서 재림청년으로서 사역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신학생인 왕효금, 이동걸 학생은 신실함과 친절함으로 타의 모범이 되어 온 학생들로, 중국어교회의 추천을 받아 헤럴드에 임명됐다. 왕효금 학생은 대학원 상담심리학과에 진학할 계획이라며, 훗날 중국에서 청소년 사역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동걸 학생은 제3국에서 신학 석사과정에 진학하고, 학업을 마친 후에는 중국에서 선교사역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일목 총장은 “삼육대에서 공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본국에 돌아가 영적인 대사로서 크게 봉사하고, 나라의 지도자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앞길을 크게 축복해주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간 외국인 유학생들을 후원해온 교수 사모 봉사단체 삼육사랑샵은 헤럴드에 임명된 학생들에게 특별 장학금을 전달했다. 삼육사랑샵 권영순 회장은 “중세시대 종교개혁을 일으킨 루터, 캘빈, 웨슬리처럼 전 세계에 복음을 널리 전하는 훌륭한 하나님의 일꾼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유학생 선교사들은 “하나님과 삼육대에서 받은 사랑과 은혜를 널리 전하는 헤럴드가 되겠다”고 입을 모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