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생명과학과 김현희 교수 연구팀 논문, ‘네이쳐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

2014.08.04 조회수 4,880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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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생명과학과 김현희 교수와 지도 대학원생인 Nomar Espinosa Waminal이 공동저자로 참여한 연구논문이 ‘네이쳐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됐다.

‘네이쳐 커뮤니케이션즈’는 2014년 피인용지수(Impact Factor)가 10.015(Thomson Reuters, 2013)를 기록하고 있는 세계적 권위의 전문 과학저널로서 자연과학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연구 결과물들이 게재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매우 소수의 연구자들만이 이 잡지에 논문이 게재되는 영예를 얻고 있다.

이번에 게재된 논문은 ‘배수체의 유전체 변이에서 양배추 유전체가 나타내는 양상’을 주제로 배추속 식물에 속하는 양배추와 배추의 게놈에 대해 DNA 서열분석 결과를 통하여 종간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분석한 연구이다.

한국에서는 삼육대 생명과학과 김현희 교수팀과 차세대바이오그린사업단장 박범석 박사 연구팀, 서울대 양태진 교수 연구팀이 참여했으며 외국에서는 중국,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호주, 홍콩, 사우디아라비아의 연구팀이 참여하여 총 9개 나라의 29개 연구팀이 의미있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김현희 교수 연구팀은 형광핵산혼성화(fluorescence in situ hybridization)기술을 이용하여 유전체서열 분석결과에서 선발된 양배추 및 배추의 종 특이성 DNA 서열의 게놈 내 분포 및 염색체 내 위치를 밝히는 연구 결과(그림 1, 2)를 제공하여 2인의 공동저자의 자격을 부여받았다.

김현희 교수는 “정부에서 차세대바이오그린사업단 및 포스트게놈 다부처유전체사업단이 출범하여 주요 생물자원에 대한 유전체서열분석 연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선도적이며 매우 주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연구결과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삼육대 생명과학과 김현희 교수 연구실은 식물생명공학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연구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차세대바이오그린사업단 국책연구과제인 ‘인삼 유전체의 분자세포유전학적 연구’ 및 ‘배무채의 유전체 서열분석 연구’의 과제책임자 및 공동연구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정부 연구재단 과제인 ‘박과식물의 계통유연관계 분석’ 연구의 과제책임자로, 2014년부터 시작된 포스트게놈 다부처 유전체사업의 공동연구자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2013년 9월과 2014년 3월에 과학 전문잡지인 ‘Plos One’과 ‘The Plant Journal’에 책임교신저자 및 공동연구자로 연구 결과물을 발표한 바 있으며, 현재는 ‘Chromosoma’에 책임교신저자로 논문을 투고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