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교수부부·직원·학생까지…침례받고 거듭나

2022.12.16 조회수 1,408 커뮤니케이션팀
share

영혼구원 결실…金총장도 참석해 축하

▲ 대학원 유아교육학과 석사과정 윤혜연(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 학생 침례식

삼육대 교수 부부와 직원, 학부생, 대학원생 등 다양한 구성원이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 가운데 거듭남을 입었다.

지난 10일 안식일 오후 교내 신학관 침례식장에서 대학원 유아교육학과 석사과정 윤혜연 학생의 침례식이 거행됐다.

윤혜연 학생은 삼육대 유아교육과 학부 재학시절 채플과 성경 교과목을 접하면서 신앙에 관심을 갖게 됐다. 1학년 때부터 학회 임원과 과대표 등으로 활동하며 신앙을 접할 기회도 많았다. 하지만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날 결정적인 기회로는 이어지지 못했다.

그러다 학부 졸업 후 삼육대 대학원에 입학했고, 최지영 교수의 수업과 논문지도를 받으면서 기도와 하나님의 말씀을 함께 나눴다. 학부 때 신앙에 늘 관심 있었던 마음이 이번 침례 결심으로 이어지면서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게 됐다.

윤혜연 학생의 부모님은 신앙인은 아니지만, 딸이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남을 누구보다 기뻐하며 그가 믿음 안에서 잘 성장하도록 당부했다는 후문이다.

윤혜연 학생은 “아직 하나님과의 교제가 더 많이 필요하지만 목사님과 성경공부를 하고, 세이교회(삼육대 청년예배)에 출석하면서 신실한 믿음과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봉사하는 자녀가 되겠다”고 말했다.

▲ 교무처 교수지원팀 김지현(왼쪽에서 다섯 번째) 직원 침례식

같은 날 교무처 교수지원팀 김지현 직원도 침례를 받았다. 동료 직원들의 신앙적 감화력 덕분이었다.

지난해 4월 삼육대에 입사한 그는 교무처 김대기 학사지원팀장과 김광철 교수지원팀장을 비롯해 함께 근무하는 직원들의 친절과 신앙적 감화력에 큰 영향을 받았다. 올해 초에는 교내 신앙모임인 직원 소그룹에도 참여했다.

그러다 3월부터 최근까지 9개월간 직원 신앙담당인 윤병인 목사와 성경공부를 하고, 신앙을 완전히 받아들이고 침례를 받게 됐다. 김 직원은 삼육대학교회 청년반 모임인 이음길교회에 출석하며 신앙을 키워가고 있다.

▲ 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부터 정승필 박사, 식품영양학과 최연정 연구교수 부부, 건축학과 김가영 학생, 김민재 학생

지난 3일에는 교수 부부가 함께 침례를 받기도 했다.

식품영양학과 최연정 연구교수와 남편 정승필 박사(가톨릭의대 연구교수)는 지난 5개월 동안 제해종 교목처장과 매 안식일 오후 성경을 공부하고 이날 침례를 받았다.

건축학과 김가영(4학년), 김민재(5학년) 학생도 같은 날 거듭남을 입었다. 두 학생은 여러 해 동안 이태은 교수의 지도를 받다가, 최근 사광균 교수와 개인적으로 성경공부를 하고 주님의 자녀가 되기로 결심했다.

두 침례예식에는 삼육대 김일목 총장을 비롯해 여러 성도들이 함께해 축하의 마음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