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림 원장-박자현 사모, 발전기금 1억원 기부
해외선교 실습에 써 달라
故 박해종 전 총장 장녀 부부
이계림 계현정형외과 원장과 박자현 사모 부부가 최근 삼육대에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부부는 기부금을 ‘해외선교 실습’ 프로그램에 사용해달라는 뜻을 전했다.
이계림 원장과 박자현 사모는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는 물고기처럼 시류를 거슬러 살 수 있는 신념과 용기와 인내가 있는 사람, 눈에 빤히 보이는 것을 추구하는 대신 보이지 않는 가치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사람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때”라며 “많은 학생이 삼육대에서 그런 사람이 되면 좋겠다. 그 길을 찾고자 하는 젊은이들을 응원하고 용기를 주고 싶었다”고 기부 의도를 밝혔다.
한편 박자현 사모는 삼육대 제8대 총장을 지낸 고(故) 박해종 목사의 장녀다. 부부는 지난 2020년 삼육대 신학관에 박해종 기념 기도실 및 세미나실을 조성하기 위한 발전기금 2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관련기사▷신학관에 故 박해종 목사 기념 기도실 조성) 두 실은 재학생들의 영성훈련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