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4. 29

감정은 시금석이 아님

주제성구

“또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고 굳게 잡아” (히 10:23).

그리스도의 종교는 단순한 감정의 종교가 아니다. 그대는 하나님에게서 가납되었다는 증거로써 그대의 감정을 의뢰할 수 없다. 왜냐하면 감정이란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까닭이다. 그대는 하나님의 말씀의 허락들 위에 그대의 발을 놓고…믿음으로 사는 것을 배워야만 한다. 사람이 감정에 너무 몰두되기를 시작하는 때에는 그는 위험한 위치에 놓이게 된다. 만일 그가 기쁘고 즐거움을 느끼는 때에는 확신을 가질 것이며 명랑한 감정을 갖게 될 것이다. 그러나 변화라는 것이 이르러 올 것이다. 만일 저조감과 슬픈 감정을 가져다주는 어떤 분위기가 조성될 때에는 그의 마음은 자연적으로 주께서 자기와 함께 계신지 아닌지에 관하여 의심하기를 시작할 것이다. 그러므로 감정이란 그것이 좋은 것이든 혹은 실망적인 것이든 간에 영적 상태의 시금석이 되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 앞에서의 우리의 참된 입장에 대한 증거가 되어야만 한다. 많은 사람들은 이 점에 있어서 당황한다. 그대가 죄를 자백한다면 그대가 용서함을 받았을 것을 믿으라. 왜냐하면 이 허락은 적극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 11:9) 그렇다면 어찌하여 하나님의 용서하시는 사랑을 의심함으로써 하나님을 욕되게 할 것인가. 그대의 죄를 자백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은 실패함이 없으며 도리어 하나님은 약속하신 것을 충실히 이행하시는 분이심을 믿으라. 그대가 죄를 자복해야 하는 것이 그대의 의무인 것처럼 하나님께서 당신의 말씀을 성취시키며 그대의 죄를 용서해 주실 것을 믿는 것도 그대의 의무이다. 우리는 신뢰해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