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8. 5

거짓 성화

주제성구

“너희는 미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두움이 어찌 사귀며”(고후 6:4)

○○자매에게, 나는 주님께서 내 마음에 일러 주시는 것을 더 이상 지체 않고 그대에게 편지합니다. 그 때 나는 그대가 속임수에 빠진 여자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대는 자신이 하나님의 명확한 빛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했지만 그것은 어두움이었습니다. 그대는 자신에게만 국한되고 하나님께서 인도하고 계시는 사람들과는 조화되지 않은 견해와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순간적인 성화같은 것은 없습니다. 성화는 매일의 과업입니다. 바울은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 말합니다(고전 15:31). 그는 매일 하나님께 귀의했습니다. 하나님의 진리와 영이 그에게 그의 품성에 나타난 결점들을 드러내 보였을 때 그는 자신의 잘못을 제거하고 자기를 버리며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케” 했습니다(고후 7:1).… 그대의 마음에는 그대 자신의 생각이 너무나 강하게 자리 잡고 있어 다른 것을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회의에서 그대는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는 것을 특별한 의무로 여겼습니다. 그대는 그대의 위치를 교회 위에다 두고 그대가 들리움을 받은 양, 빛 가운데 있는 양, 교회가 그대의 위치에 맞추어 그대의 의견을 듣지 않으면 안 되는 것처럼 해왔습니다. 그대는 광신적인 상태에 빠져 건전한 사고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겸손한 자세로 권고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그대의 영향은 오로지 해를 끼칠 뿐입니다.… 사단이 가장 성공하는 때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비추어 본 성화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이 같은 종류의 경건하고 거룩한 헌신을 일삼는 마음들을 지배할 수 있을 때입니다. 간단히 말해, 그것은 속임수에 불과하며 그대는 지금 이 속임수를 쓰고 있습니다. 그대는 성화의 개념을 거룩하고 성화되었다고 주장하면서도 하나님의 율법을 사랑하지 않고 그분의 재림을 고대하지 않는 자들로부터 받았습니다. 그대는 그대의 빛을 부패한 근원에서 받았습니다. 썩은 샘에서 나온 물은 깨끗하지가 않습니다.(서신 10, 1870.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