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2. 30

성령의 침례는 참된 신앙으로 이끎

주제성구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요 14:26)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떠나가실 것을 고려하여 제자들에게 위로를 주시고자 어떤 약속을 하셨는가? 그것은 하나님의 성령에 대한 약속이었다. 하나님의 성령의 거룩한 감화는 인간의 마음과 협동하고, 그리스도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신 모든 것을 기억나게 해줄 것이었다. 이 위험한 때에 크게 필요되는 것은 성령이다. 이는 그것이 그것을 받는 자들에게 잇달아 다른 축복들을 가져다 줄 것이기 때문이다. 믿어진 진리는 품성을 변화시킨다. 우리 시대에 비치고 있는 진리의 빛 안에서 우리는 성령의 결핍으로 책망을 받는다. … 사람들이 단순히 진리의 이론에 만족하고, 품성의 외적인 변화 가운데서 나타나는, 심령에 작용하는 하나님의 영이 매일 역사하심이 부족되는 한, 그들은 그들을 주님의 일에서 더욱 큰 능력과 효율성을 갖고 일하게 만들어 줄 자격을 던져버리는 것이다. … 오순절 때처럼 성령의 침례는 참된 경건의 부흥을 일으키고 많은 기이한 역사를 행하도록 만들 것이다. 하늘의 지성적 존재들이 우리 가운데 내려올 것이며, 남녀들은 하나님의 영의 감동하심을 받은 대로 말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주님께서 오순절 날과 그 이후에 하셨듯이 백성들에게 임하셔서 일하신다면, 지금 그 진리를 믿노라고 주장하는 많은 사람들은 “광신주의를 조심하라”고 부르짖을 것이다. 그들은 성령이 충만한 사람들에 대해 “그들이 새 술에 취하였다”(행 2:13)라고 말할 것이다. … 영혼들이 그리스도를 갈급하고 그분과 하나가 되려고 애쓸 때에, 경건의 모양만으로 만족하는 사람들은 “조심하라, 극단으로 가지 말라”고 부르짖는다. 하늘의 천사들이 우리 가운데 와서 인간 대리자들을 통하여 일할 때, 오순절 때에 그랬던 것처럼 다수의 사람들이 견실한 회심을 하게 될 것이다. … 지금 … 조심하여 인간적인 흥분에 들어가지 말라. 그러나 우리가 인간적인 흥분에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는 반면에, 우리는 하나님의 영의 역사와 관련하여 의문을 제기하고 의심을 품는 사람들 가운데 있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영께서 사람들을 사로잡으실 때, 그들 자신의 마음이 감동을 받지 못하고 차갑고 인상을 받을 수 없는 상태에 있는 고로, 의문을 품고 비평할 사람들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서신 27, 1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