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2. 6

지금은 타협할 때가 아님

주제성구

“파수꾼이 가로되 아침이 오나니 밤도 오리라 네가 물으려거든 물으라 너희는 돌아올지니라” (사 21:12)

우리는 최후의 투쟁에 다가서고 있으며 지금은 타협할 때가 아니다. 지금은 그대의 색깔을 감출 때가 아니다. 전투가 맹렬하게 벌어질 때 어떤 사람도 반역자로 돌변하지 않도록 하자. 지금은 우리의 무기를 내려 놓거나 감추고 사단이 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도록 할 때가 아니다. 그러나 그대가 깨어서 세상으로부터 그대의 옷이 흠 없도록 지키지 않는 한, 그대는 그대의 대장께 충성을 유지할 수 없을 것이다. … 그대의 동료 파수꾼들을 불러, "아침이 오나니 밤도 오리라"고 외치라 지금은 우리가 노력을 늦추고 무기력하고 생기가 없게 될 때가 아니다. 지금은 우리의 빛을 말 아래 감추고 평탄한 것들을 말하고 거짓을 예언할 때가 아니다. 모든 능력이 하나님을 위하여 사용되어야 한다. 그대는 하나님을 위해 그리고 진리를 위해 증언을 전하면서 그대의 충성을 유지해야 한다. 세상의 제안에 의해서도 곁길로 나아가지 말라. 우리는 타협할 여유가 없다. 우리 앞에는 현존하는 문제, 이 세상 역사의 바로 끝 날까지 하나님의 남은 무리 백성에게 대단히 중요한 문제가 있다. 왜냐하면 영원한 관심사들이 그 문제에 수반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 위기의 바로 전야인 지금, 우리가 악한 불신의 마음으로 살아계신 하나님에게서 떠나가는 자가 될 시간이 조금도 없다. 최초의 배도는 불신과 진리에 대한 부인에서 시작되었다. 승리하려면 우리는 믿음의 눈을 우리의 구원의 대장이신 예수께 확고하게 고정시켜야 한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본을 좇아야 한다. 예수님은 세상에서 행하신 모든 일을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마음으로 행하셨다. … 그분께서 우리에게 하나님의 목적을 드러내시고 우리를 그분 자신과 밀접한 연합을 갖도록 하시기 위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신상과 인성이 결합되었다. 이 연합은 우리가 그 원수를 정복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다. 이는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하여 우리가 거룩한 능력을 갖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수효가 증가하고 있다. 우리의 설비들이 확대되고 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일꾼들 가운데서의 연합과, 하나님의 사업에 대한 전적인 성별과 진정한 헌신을 요구하고 있다. 하나님의 사업에는 마지못해 하는 일꾼, 덥지도 않고 차지도 않은 사람들이 있을 자리가 없다. 시온의 성벽 위에 있는 파수꾼들은 경성해야 하며 밤낮으로 자지 말아야 한다. 그들이 그리스도의 입술로부터 기별을 받지 않았다면 그들의 나팔은 분명하지 못한 소리를 낼 것이다. 형제 자매들이여 하나님께서는 그대 그리고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에게 말씀하시는 자신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라고 촉구하신다. 그대가 그분의 살아 있고 성화시키는 능력으로 말미암아 영적인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그분의 진리를 그대 마음속에 받아들이라. 그렇게 한 다음, 이 때를 위한 분명한 기별이 시온의 성벽 위에 있는 이 파수꾼으로부터 저 파수꾼에게로 전달되도록 하라. (원고 152, 1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