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심하지 말라. 약한 마음을 품지 말라. 그대가 시험에 들지라도, 사악한 원수에 포위될 지라도, 만일 그대가 앞에 계신 하나님을 경외한다면, 탁월한 능력을 가진 천사들이 그대를 돕기 위해 보내질 것이며, 그대는 어두움의 권세보다 더 강하게 될 것이다. 예수께서는 살아계시다. 그분은 돌아가셔서 타락한 인류를 위해 피할 길을 만드셨다. 그리고 우리가 그 자신의 오른편으로 높여지도록 하기 위해서 그분께서는 오늘날 살아 계셔서 우리를 위한 중보자가 되셨다. 하나님 안에서 소망을 품어라. 세상은 넓은 길을 여행하고 있다. 그러나 그대가 좁은 길을 가며 정사와 권세들과 싸우며, 원수의 반대를 만날 때에 그대를 위한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그대를 통해서 그대는 승리할 수 있다. ‘그들에게서 나와서 따로 있으라. 나는 너를 받아들이고 너희들은 전능하신 주의 자녀들이 될 것이다’라고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신다. 이 얼마나 놀라운 약속인가! 그대가 왕족의 일원이 되고 하늘 왕국의 후사가 된다는 맹세가 그대에게 주어졌다. 만일 한 사람이 지상의 군주에 의해서 존귀히 되고 관계를 맺게 된다면, 그것이 세상의 간행물에 얼마나 회자되겠으며 자신은 그렇게 운이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부러움을 얼마나 일으키겠는가. 그러나 여기 만유의 왕이요 우주의 군주이신 모든 선한 것들을 지으신 자가 계시다. 그분은 ‘내가 너희들을 내 자녀로 삼았다.’‘나는 너희들을 나 자신에게 연합하게 할 것이고 너희들은 왕족의 일원이요 하늘 왕의 자녀들이 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바울은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케 하자”(고후 7:1)고 말한다.-리뷰 앤드 헤랄드, 1870.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