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순례자들이여, 우리는 아직도 지상의 활동의 어두움과 소요 가운데 있다. 그러나 곧 구주께서 나타나셔서 구원과 안식을 주실 것이다. 하나님의 손이 보이는 대로 저 너머의 축복을 믿음으로 바라보자. 세상 죄를 위해 돌아가신 그분께서는 당신의 믿는 모든 이들에게 낙원의 문을 넓게 열고 계신다. 곧 싸움이 벌어지고 승리는 쟁취될 것이다. 곧 우리는 영원한 생명의 소망의 중심에 계시는 그분을 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분의 임재 가운데 이 땅에서의 시련과 고초는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될 것이다.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사 65:17). “그러므로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느니라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을 받기 위함이라 잠시 잠간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지체하지 아니하시리라”(히 10:35~37). 바라보라. 바라보라. 그대의 믿음이 점점 커지게 하라. 도시의 문들을 통해서, 저 너머에 있는 도시, 구속받은 자들을 위해 있는 넓고도 무한한 영광의 미래로 그대를 이끌 좁은 길을 따라 이 믿음이 그대를 인도하게 하자.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의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약 5:7, 8). 구원받은 자들의 나라는 하늘의 법외에 어떤 법도 알지 못할 것이다. 모든 사람들은 찬양과 감사의 옷을 입고 행복하고도 연합된 가족이 될 것이다. 그 광경을 보고 새벽 별들이 함께 노래할 것이다. 하나님과 그리스도께서 ‘더 이상 죄가 없을 것이다. 더 이상 죽음도 없을 것이다’라고 함께 선언하실 때, 하나님의 아들들은 즐거움으로 그 외침에 참여할 것이다.-리뷰 앤드 헤랄드, 1915.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