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1. 11

보이지 않는 자를 봄

주제성구

“우리의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우리의 돌아보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간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니라”(고후 4:17, 18)

우리의 마음이 세상것이 아니라 영원한 것에 고정되어 있다면, 우리는 무한한 능력의 손을 붙잡을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무엇이 우리를 슬프게 만들 수 있을까? 우리는 사단의 권세에 먹잇감으로 버려질 필요가 없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사단이 그들과 하나님 사이에 끼어들게 놔둬서는 안 된다. 그렇게 놓아둔다면, 사단은 그대가 겪고 있는 환난들이 과거 어떤 사람이 견뎠던 것보다 더 괴롭고 쓰라린 환난이라고 말할 것이다. 그는 눈앞에 그의 돋보기를 대주고, 그대를 낙담하여 질리도록 모든 것을 과장되게 제시할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상담자로 삼고, 의심하는 그대의 영혼을 하나님 앞에서 낮추고 통회하는 심령으로 이렇게 말하라. “여기 제 짐을 내려놓나이다. 저는 그 짐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제게 너무 무겁습니다. 긍휼이 많으신 저의 구주 되신 당신의 발 앞에 그것을 내려놓나이다.” 사단이 그대를 유혹할 때, 한 마디의 의심이나 어둠의 말도 수용하지 말라. 그대는 누가 그대의 심령을 다스리고 마음을 통제할지 선택할 수 있다. 악한 자의 암시에 문을 열기로 선택하면, 마음은 불신과 반역적인 물음으로 가득 찰 것이다. 그대는 자신의 감정을 기탄없이 털어놓을 수 있지만, 그대가 발설하는 모든 의심은 다른 사람의 생애 속에서 싹이 나서 열매 맺을 씨가 된다. 그대의 말이 끼친 영향을 없애기는 불가능할 것이다. 그대는 시험의 시기에서 회복되고 사단의 올무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그대의 영향을 받아 흔들린 다른 사람들은 그대가 제시한 불신을 피할 수 없을지 모른다. 그러므로 영적 능력과 계몽을 줄 것들만을 우리 주변 사람들에게 말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우리가 사랑할 수도 있다는 점을 알지 못하는 영혼들을 그리스도께로 이끌도록 노력하여 그들로 하여금 말할 수 없는 기쁨과 충만한 영광으로 가득 차게 하자. (리뷰 앤드 헤랄드, 1890년 2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