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된 일꾼들이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 주위에 모여들 때 그들에게 주어질 보상은 참으로 영광스러운 것이 될 것이다. 인간의 성정을 가진 요한이 하나님의 영광을 보았을 때 죽은 자처럼 엎드려졌으며 그 광경을 도저히 볼 수가 없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들이 불멸을 입게 되면 “그의 계신 그대로 볼 것” (요일 3:2)이다. 그들은 사랑하시는 분의 영접을 받아 보좌 앞에 설 것이다. 그들의 모든 죄는 도말되었고, 모든 허물은 사라졌다. 이제 그들은 하나님의 보좌의 흐려지지 않은 영광을 볼 수 있다. 그들은 그리스도와 함께 고난에 동참해 온 사람들이다. 그들은 구속의 경륜에서 그분과 함께 일해 온 사람들이다. 그러나 이제는 하나님의 나라에서 구원 받은 영혼들을 보는 기쁨에 동참하여 그곳에서 영원토록 하나님을 찬양하는 사람들이 되었다. (증언 9권 285) 그 날에 구속함을 받은 자들은 아버지와 아들의 영광으로 빛날 것이다. 천사들은 금 거문고를 타면서 왕과 그분의 승리의 전리품들을 환영할 것이다. 승리의 노래가 울려 퍼져 온 하늘을 채울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마침내 승리를 얻으셨다. 그분께서는 구원받은 자들을, 곧 당신의 고난과 희생의 사명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인들을 거느리시고 하늘 궁정에 들어가신다.… 이 땅의 순례자들에게는 본향이 있다. 의인들을 위한 두루마기가 영광의 면류관과 승리의 종려나무와 함께 마련되어 있다.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우리를 당황하게 했던 모든 것이 오는 세상에서는 분명히 밝혀질 것이다. 이해하기 어려웠던 것들이 그 때에는 설명될 것이다. 은혜의 신비가 우리 앞에 열려질 것이다. 우리의 유한한 마음으로 혼란과 깨어진 약속만을 발견했던 곳에서 우리는 가장 완전하고 아름다운 조화를 보게 될 것이다. 우리는, 가장 힘들게 보였던 경험들은 무한한 사랑이 명한 것임을 알게 될 것이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분의 부드러운 돌보심을 깨달을 때에 우리는 말할 수 없는 기쁨과 충만한 영광으로 기뻐할 것이다. (증언 9권 285~286) 그리스도께서 모든 믿는 자에게서 존경을 받으시고자 강림하실 때, 평안하게 그분을 맞이하는 무리에 속하도록 심판의 때를 위하여 준비하라. (증언 9권 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