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4. 8

감추어졌던 것이 알려짐

주제성구

“사람의 사정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외에는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사정도 하나님의 영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고전 2:11).

계시는 새로운 것의 창조나 고안이 아니고 드러나기까지는 인간 존재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것이 나타나는 것이다. 복음 안에 포함된 위대하고 영원한 진리들은 부지런한 연구와 하나님 앞에서의 겸비를 통해 드러난다. 그 신령한 교사는 진리를 겸손하게 구하는 자의 마음을 이끄신다. 그리고 성령의 인도하심에 의해 말씀의 진리들이 그에게 알려졌다. 그렇게 인도되는 것보다 더 확실하고 효과적으로 지식을 얻는 방법은 없다. 구주는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요 16:13)라고 약속하셨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게 된 것은 성령의 나눠주심을 통해서이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기록했다. “청년이 무엇으로 그 행실을 깨끗케 하리이까 주의 말씀을 따라 삼갈 것이니이다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찾았사오니 주의 계명에서 떠나지 말게 하소서… 내 눈을 열어서 주의 법의 기이한 것을 보게 하소서”(시119:9,10,18). 우리는 감춰진 보화를 찾는 것처럼 진리를 구하도록 권고되었다. 주께서는 진리를 진실로 찾는 자의 이해력을 여시며, 성령께서는 그로 하여금 계시된 진리들을 이해하게 하셨다. 이것이 시편 기자가 그의 눈을 열어 율법의 기이한 것을 보게 해 달라고 간청할 때 그가 의미했던 것이다. 영혼이 예수 그리스도의 탁월성을 열망할 때 마음은 더 좋은 세상의 영광들을 붙잡을 수 있다. 오로지 신령한 교사의 도움에 의해서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를 이해할 수 있다. 경건의 신비에 대한 이해가 우리에게 주어졌기 때문에 우리는 그리스도의 학교에서 온유하게 되는 것과 겸손하게 되는 것을 배워야 한다. 말씀에 영감을 불어넣으신 그분은 말씀의 진실한 해석자이다.―안식일 학교 교역자, 1909.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