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1. 20

하늘의 영광

주제성구

“주 외에는 자기를 앙망하는 자를 위하여 이런 일을 행한 신을 예로부터 들은 자도 없고 귀로 깨달은 자도 없고 눈으로 본 자도 없었나이다.” (사 64:4)

많은 사람들이 장차 올 세상의 영광을 깨닫고 드러나 있는 영원한 신비의 비밀들을 알기를 갈망하였으나 그들의 노력은 허사였다. 나타난 것은 우리와 우리의 자녀들을 위한 것이다.…은밀한 것을 나타내시는 위대하신 분께서는 우리가 하늘의 아름다움을 이해하고 상 받을 자들의 상급을 생각하기에 필수적인 많은 것들을 우리에게 알려 주셨다.… 하늘의 사물들에 관하여 하나님께서 공개하신 것들은 영적인 마음만이 식별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다. 하늘의 영광을 상상하기 위하여 최고의 상상력을 발휘할지라도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고전 2:9)한 것이다. 하늘의 천사들이 우리 주변에 있다.…빛의 천사들은 하늘의 분위기를 만들어서 우리를 보이지 않는 영원한 곳으로 이끌어 올린다. 우리의 육신적인 눈으로는 그들의 형체를 바라볼 수 없고 영적인 눈으로만 하늘의 사물들을 분별할 수 있다. 우리 인간의 능력은 빛의 천사들의 이루 말할 수 없는 영광으로 소멸될 것이다. 영적인 귀만이 하늘 음성들의 조화를 식별할 수 있다. 눈부신 묘사로 사람의 감정을 자극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계획이 아니다.…그분께서는 자신을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곧 구원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고 아주 분명히 표명하셨다. 실상 이 외의 것이 필요치 않다. 그분께서는 사람들을 하늘 문턱으로 데려가서 열려진 문을 통하여 하늘성소에서 넘쳐흘러 그 입구를 통하여 비치는 하늘 내부의 영광을 보여주실 수도 있으셨으나 우리는 육신의 눈으로가 아니라 믿음으로 그곳을 보아야 한다. 그분께서는 우리가 저주로 온통 마비되고 손상을 입은 세상에서 하나님의 사업을 하는 당신의 인간 대리자들임을 잊지 않으신다. 우리가 하늘의 빛으로 걸어가야 할 곳은 죽임의 장막 같은 도덕적 흑암이 덮여 있고, 어두움이 땅을 덮고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고 있는 이 세상이다. (IHP 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