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1. 12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함

주제성구

“하나님의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고전 2:9)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들을 계발시켜 다른 사람들에게 축복이 되기를 원할 것이다. 그러면 얼마 안 있어 하늘의 문들은 그들을 영접하고자 활짝 열릴 것이며, 영광의 왕의 입술에서 나오는 다음과 같은 축복의 말씀이 훌륭한 음악처럼 그들의 귀에 울릴 것이다.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 (마 25:34) 이리하여 구속함을 받은 자들은 예수님께서 그들을 위하여 마련하고 계신 저택으로 영접될 것이다. 거기서 그들과 동행하는 자들은 이 세상의 타락한 자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완전한 성품을 이룬 사람들이 될 것이다. 모든 죄악적인 경향과 불완전한 것은 그리스도의 보혈로 제거되고, 한낮의 햇빛보다 훨씬 더 밝은 하나님의 영광, 곧 탁월하고 밝은 빛이 그들에게 주어진다. 그리고 이와 같은 외적인 영광보다 훨씬 가치 있는 도덕적 아름다움과 하나님의 완전하신 품성이 그들을 통하여 비친다. 그들은 크고 흰 보좌 앞에 서기에 부족함이 없으며, 천사들의 위엄과 특권을 누리게 된다.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자기가 소유하게 될 영광스러운 유업을 바라보면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마 16:26)는가 라고 말하게 될 것이다. 그는 가난할지는 모르나 세상이 결코 줄 수 없었던 부와 위엄을 소유하게 된다. 죄로부터 구속함을 받은 영혼은 하나님의 사업에 바쳐진 모든 고상한 능력은 말할 것도 없고 뛰어난 부를 소유하게 된다. (IHP 367) 축복받은 자들이 본향에서 영원히 거하고, 영과 혼과 몸에 죄악과 저주의 어두운 흔적이 아닌 우리 주의 완전한 모습을 간직하고, 언제나 새로운 분야의 사상을 탐구하고, 언제나 새로운 경이와 영광을 찾으며, 언제나 알고 즐기며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이 증가될지라도, 여전히 우리들의 한계를 넘어서는 무한한 기쁨과 사랑과 지혜가 있음을 깨닫고 끊임없이 전진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소망이 지향하는 목표이다. (부모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