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2. 15

그대는 무을 열 것인가?

주제성구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계 3:20).

예수님은“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라고 말씀하신다. 우리가 그분을 들어오시게 할 것인가? 그분은 이 마지막 때의 위험 가운데 우리가 우리의 유한한 힘으로 이때에 서게 하기를 원치 않으신다. 그분의 임재의 빛 안에 걷고, 유쾌함과 감사와 관용과 사랑의 황금실을 우리의 품성에 함께 넣어 짜는 것이 우리의 특권이다. 그렇게 하여 하나님의 은혜의 능력을 보여 주고 하늘로부터 온 빛을 우리에게 닥쳐오는 짜증거리나 안달거리들 가운데서 날마다 반사할 수 있다. 그런데도 왜 우리는 아무런 빛도 없이 비틀거리며 걸어가고 있는가?(리뷰 앤드 헤랄드, 1885년 11월 24일자).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있거나 그분께서 보내신 사자들을 통해서 주어진 모든 경고와 견책과 호소는 마음 문 앞에서 두드리는 소리이다. 들어가게 해 달라고 하시는 예수님의 음성이다. 두드릴 때마다 유의하여 열지 않으면, 마음에서 수많은 다른 음성과 혼동되며, 세상의 염려와 사업들이 관심을 온통 빼앗아가기 때문에 문 두드림에 대한 자각을 잃어버리게 된다. 심령은 점점 더 감수성이 무뎌지며, 때의 짧음과 저 너머의 위대한 영원에 대한 위험한 무의식 속으로 빠져 들어간다(재림교 성경주석 7권, 966, 967). 많은 사람이 심령의 문 앞에 너무 많은 쓰레기를 쌓아 놓았기 때문에 예수님을 들어오시게 할 수 없다. 어떤 사람들은 그들과 형제 사이에 제거해야 할 문제들을 갖고 있다. 다른 사람들은 악한 기질, 교만, 탐욕을 가지고 있다. 또 다른 사람은 세상에 대한 사랑 때문에 예수님이 들어오시는 것을 막고 있다. 문을 열고 구주가 들어오시도록 환영하려면 이 모든 것이 제거되어야 한다.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는 약속은 얼마나 귀한가! 오 사랑,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이여! 우리의 뜨뜻미지근함과 죄에도 불구하고 그분은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내가 너희의 배역함을 고치리라’라고 말씀하신다(리뷰 앤드 헤랄드, 1893년 9월 4일자). 우리가 할 일은 마음의 문을 열고 예수님을 들어오시게 하는 일이다. 그분은 들어가게 해 달라고 문을 두드리고 계신다. 여러분은 문을 열 것인가? 예수님이 그대릐 심령의 문 앞에 서 계신다. 하늘의 손님이신 그분을 들어오시게 하라(서신 110, 189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