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5. 21

하나님의 율법과 조화를 이룸

주제성구

“어떤 사마리아 인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고” 눅 10:33, 34

그리스도께서는 어떠한 사람이라도 자기 자신의 힘으로는 율법을 지킬 수 없음을 알고 계시다. 그러므로 그는 율법사로 하여금 더욱 분명하고 더욱 비판적인 관찰로 성경을 연구하게 함으로 진리를 발견하게 되기를 원하셨다. 우리 죄를 위한 화목제가 되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만, 타락한 사람이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고 자기 이웃을 제 몸과 같이 사랑하게 될 수가 있다. 율법사는…“내 이웃이 누구 오니까”하는 또 하나의 질문을 하였다. 예수님은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매 강도들이 그 옷을 벗기고 때려 거반 죽은 것을 버리고 갔더라”고 이야기 하셨다. 그가 이렇게 넘어져 있을 때에 한 제사장이…“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갔다. 다음에는 한 레위 사람이 나타났다. 그는 무슨 일이 생겼는가 하는 호기심에서 발을 멈추고 그 강도 만난 사람을 자세히 보았다. 그는 자기가 마땅히 어떻게 하여야 할 것을 알았으나 그 일은 자기 마음에 맞지 않는 일이었다. 그는 차라리 그리로 오지 않았다면 그 상처당한 사람을 보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리하여 그는 그 일이 자기에게 아무 관계될 문제가 아니라고 스스로 자기에게 말하면서 그도 또한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 버렸다. 그러나 그 같은 길로 지나가던 사마리아인은 사람은 그 강도 만난 사람을 보았을 때에 그는 다른 사람들이 거절한 일을 몸소 행하였다. 즉 그는 친절하게 그 상처 입은 한 사람을 구호하였다. 그는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고 이튿날에 데나리온 둘을 내어 주막 주인에게 주며 가로되 이 사람을 돌보아주라 부비가 더 들면 내가 돌아올 때에 갚으리라”고 하였다. 제사장이나 레위 사람은 다 신앙이 깊은 자라고 자처하는 자들이었으나 사마리아인은 자기가 참으로 거듭났다는 것을 나타내 보였다.(실물, 378-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