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2. 26

온전히 창조주께 의지하여

주제성구

“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있느니라” 행 17:28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천연계와 피조물의 아름다움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것은 너른 들판에서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신다. “까마귀를 생각하라 심지도 아니하고 거두지도 아니하며 골방도 없고 창고도 없으되 하나님이 기르시나니 너희는 새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또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나 더할 수 있느냐 그런즉 지극히 작은 것이라도 능치 못하거든 어찌 그 다른 것을 염려하느냐”(눅 12:24-26). 여기서 명확하게 나타난 것은 인간은 숨 쉬는 호흡마저도 하나님께 의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살아 있는 생명체의 뛰는 심장, 맥박, 모든 신경과 근육이 모두는 무한하신 하나님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질서를 유지하면서 운동하고 있다. “백합화를 생각하여 보아라 실도 만들지 않고 짜지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지우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하여 구하지 말며 근심하지도 말라 이 모든 것은 세상 사람들이 구하는 것이라….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될 줄을 아시느니라 오직 너희는 그의 나라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런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눅 12:27-31). 지금 그리스도께서는 우리 마음을 이끌어 천연계의 넓은 들판을 명상케 하신다. 그리고 그분의 능력은 우리 눈과 의식을 감동시켜 거룩하신 능력으로 말미암는 놀라운 일들을 분별케 하신다. 예수님께서는 먼저 천연계로 우리의 시선을 돌리게 하시고 나서 그 천연계를 통하여 능력으로 이 세상을 지탱하고 계시는 천연계의 하나님께로 향하게 하신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리 중요한 것 같지 않는 당신의 여러 가지 피조물들에게도 거룩한 돌보심과 관심을 나타내신다. 들판에 서 있는 키 큰 나무, 관목, 만발한 꽃, 백합 이 모두와 살아 있는 푸른 옷을 입고 있는 땅은 질서를 유지하고 또한 자신들의 시간을 가지고 있으며 하나님께서 인간을 사랑하신다는 증언을 철마다 간직하고 있다.(MS, 73, 1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