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2. 16

무한한 능력

주제성구

“저가 말씀하시매 이루었으며 명하시매 견고히 섰도다” 시 33:9

진정으로 현명한 사람들에게 과학적 연구는 광대한 사상과 정보의 지면을 열어 준다. 그들은 하나님의 사업 속에서 하나님을 볼 것이며 하나님을 찬양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으뜸이 되고 최선이 되며 그 마음은 그분께 집중될 것이다. 트집 잡기 위해 성경을 읽는 회의주의자들은 과학과 계시 사이에 있는 명백한 모순점을 발견했다고 주장하나 이는 무지의 소치이다. 하나님에 대한 인간의 측정법이 결코 올바를 리가 없다. 영적인 사물은 영적으로 분별된다. 하나님과 돈독한 연합을 이루지 못한 사람은 이리저리 흔들리다가 결국 하나님의 말씀은 뒤로하고 인간의 생각을 앞세우게 된다. 우리가 하나님의 능력과 위대하심, 그리고 위엄과 인간의 연약함을 올바로 알게 되면 그 품성에 하늘의 고상함이란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이른바 이 땅의 위대한 인간들이 만들어 내놓은 지혜는 거들떠보지도 않을 것이다. 인간이 찬양을 받고 높임을 받아야 할 까닭이 전혀 없다. 학자들이 자신들의 비뚤어진 생각으로 거룩한 사물들을 측정하려고 할 경우 그 학자들의 의견을 신뢰해야 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의 견해와 모본은 우리가 따르기에 안전한 것들이다. 경건한 마음은 지적 능력을 민첩하고도 왕성하게 한다. 하나님에 대한 산 믿음은 에너지를 주고 영혼의 평정과 쉼을 주며, 품성의 고상함과 굳건함을 준다. 과학자들은, 자신들의 생각을 확대시키면 하나님의 지혜와 하나님께서 하신 일, 그리고 하실 수 있는 일을 알아낼 수 있다고 믿는다. 인간은 자신이 하나님의 법에 의해 얽매여 있고 구속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인간은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고 무시하는 한편, 자연의 법칙을 사용하여 인간 내부에서 이루어지는 성령의 활동까지도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하나님의 요구를 부인하고 자신들의 영혼이 이끌리는 관심을 무시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존재와 하나님의 품성, 그리고 하나님의 법은 가장 높은 재능을 가진 사람들의 이성에 의해 전복되지 않는다.(ST, 1884.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