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3. 2

큰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

주제성구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있으니 승천하신 자 곧 하나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 지어다.” 히 4:14

하나님이 계신 곳인 하늘 궁전의 보좌는 의와 공평이 그 기초가 되었다. 지성소에는 의의 대 법칙 곧 전 인류가 심판을 받을 하나님의 율법이 있다. 율법의 돌판을 넣은 법궤는 속죄소를 덮여 있었다. 그리스도께서는 그 앞에서 당신의 피를 가지시고 죄인을 위하여 애소(哀訴)하시는 것이다. 여기 인류 구속의 계획에 관한 공의와 자비의 결합이 나타난 것이다. 지금 그리스도께서는 제사장으로서 아버지와 함께 보좌에 앉아 계시다. “만일 누가 죄를 범하면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요일 2:1)시다. 하늘 성소에서 사람을 위하여 행하시는 그리스도의 중보사업은 구원의 경륜에 있어서 그가 십자가상에서 죽으심과 마찬가지로 중요한 일이다. 사단은 사람의 품성의 결함을 발판으로 삼아 그 마음속에 들어가 그를 사로잡으려 한다. 사람이 그 결함을 고집하고 버리지 않는 한 사단은 자기의 성공이 확실함을 알 거이다. 그러므로 사단은 항상 그리스도의 제자들에 대하여, 인간은 도저히 죄를 이길 수 없다는 치명적인 궤변으로써 속이려고 힘쓰는 것이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당신의 찔림을 받으신 손과 상함을 입으신 몸을 가지고 인류를 위하여 탄원하시면서 당신을 따르려는 모든 사람들을 향하여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고후 12:9)고 하신다. 그러므로 아무라도 자기의 결점을 고칠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이길 믿음과 은혜를 반드시 주실 것이다. 오늘날 우리는 대 속죄일에 살고 있다. 그러므로 엄숙히 마음을 살펴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