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6. 22

화평케 하는 자에게 모든 영광을!

주제성구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마 5:9).

화평케 하는 자들! 가족 내에서 화평케 하는 자는 얼마나 귀한 보물인가! 교회에서는 얼마나 큰 축복인가! 화평케 하는 자들은 시험을 당할 것이나, 그들의 생애는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춰져 있다. 그들은 예수님을 바라보며 그분의 모습을 모방한다.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화평을 받는다. 우리 신앙의 참된 성격은 우리가 차지한 지위에서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나타내는 부드러운 정신과 친절과 화평에 있다. 우리의 신앙은 가족에게 행복을 가져오는 영혼을 두르고 있는 분위기에 의하여 가정 내에서 나타난다. 참된 그리스도인은…값싸거나 안달하는 식으로 말하지 않을 것이다. 잘 알고 있는 가족 내에서 그들은 사랑의 봉사와 그리스도인 예의를 다할 것이다. 이러한 봉사는 매우 평범한 것처럼 보이나, 하늘 우주는 다른 사람들의 유익을 구하는 자들의 변함없는 행동에 관심을 기울일 것이다. 부드러움을 계발하고, 마음에 그리스도의 화평을 소유하며, 화평케 하는 자요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로서 영생에 이르는 수확을 거두게 될 귀중한 씨를 뿌리는 일은 우리의 특권일 뿐만 아니라 의무이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라고 공언하는 자들이 많은 선행과 유용한 자질을 소유할 수 있으나, 그들의 품성은 불친절하고, 안달하며 결점을 찾고 가혹하게 판단하는 기질로 크게 손상을 받는다. 의심과 불신을 품고 있는 남편이나 아내는 가정에 분란과 다툼을 일으킨다. 그들 중 어느 쪽도 낯선 자들을 위하여 부드러운 말과 미소를 띠지 않으며, 가정에서 성급함을 나타내므로, 화평과 만족을 쫓아버린다. 사람을 가정에서, 교회에서, 이웃 간에, 그리고 세상에서 화평케 하는 자로 만들 수 있는 것은 그리스도를 닮은 실제적인 모습이다. 가족 신앙은 실제적인 성화이다. 신앙의 참된 질은 가정의 각 구성원이 그의 동료들에게 행하는 의무 가운데 나타나는 태도로 평가된다. 그대의 가정생활에서 화평케 하는 자가 되는 귀중한 교훈을 배워라(서신 34, 189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