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9. 15

몸과 마음은 분리될 수 없음

주제성구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고전 3:17)

인간이 경험하는 유혹 중에 가장 강렬한 것은 식욕일 것이다. 인간의 몸과 마음 사이에는 신비하고 기이한 관계가 놓여 있다. 그들은 상호 반응한다. 살아 있는 생명의 기계 각 부분들이 서로 조화를 이류며 움직이게 하려면, 건강한 상태로 몸을 유지 시키고 강건한 육체를 만드는 것이 우리 삶에서 제일 중요한 일임을 배워야 한다. 몸을 무시하는 것은 마음을 무시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가 병든 몸이나 정신적 장애를 갖고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께 영광이 못 된다. 건강이라는 대가를 치르면서까지 미각에 빠지는 것은 감각을 크게 남용하는 것이다. 세상의 구주께서는, 식욕의 방종은 육체적 허약을 초래하고 감각 기관을 마비시켜 거룩하고 영원한 사물들을 식별하지 못하게 만든다는 것을 알고 계셨다. 그리스도께서는 세상에는 폭식이 만연하고 있으며, 이런 방종이 도덕적 능력을 해친다는 것을 알고 계셨다. 식욕의 방종이 모든 인류 위에 군림하고 있을 때, 그 세력을 깨뜨리기 위해서 거룩하신 하나님의 아들께서 인간을 위하여 6주나 금식하셔야 하셨다면, 그리스도께서 식욕을 극복하신 것처럼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그렇게 해야 하지 않겠는가? 비뚤어진 식욕에 탐닉하고자 하는 유혹의 세력은 광야에서의 길고 긴 시간을 금식하시던 그리스도의 그 형용할 수 없는 고뇌에 의해서만 평가될 수 있다. 안전한 단 하나의 길은, 차, 커피, 술, 담배, 아편, 주정음료 등을 마시지 않고, 맛보지 않고, 다루지 않는 것이다. 사단의 유혹에 맞서고 비뚤어진 식욕의 방종함에 한 치라도 물러서지 않기 위해서는 이 시대의 인간들에게 필요한 의지의 능력은 여러 세대 전 사람들의 의지보다 두 곱절이나 더 강해져야 할 것이다. 물론 그 의지는 하나님의 자비로 강건해져야 한다. 예수님께서 인간에게 가져다주신 능력 속에서 인간은 식욕과 정욕을 극복할 수 있을 만큼 강해질 수 있고, 모든 면에서 승리자가 될 수도 있다. 이처럼 세상의 구주께서는 인간의 연약함을 도우시려고 하늘에서 오신 것이다. (3증언, 485-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