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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신경옥 교수 “올리브오일 개봉 후 가급적 빨리 소비해야”

2025.07.21 조회수 8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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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프로그램 ‘슈퍼푸드의 힘’ 출연

▲ tvN 방송화면 캡처

신경옥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지난 13일 방송된 tvN 건강정보 프로그램 ‘슈퍼푸드의 힘’ 177회 「몸에 쌓여있는 염증이 암을 부른다?!」 편에 전문가로 출연해 올리브오일의 올바른 섭취법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 교수는 교내 식품영양학실험실에서 개봉한 지 한 달이 지난 올리브오일과 소포장 올리브오일을 비교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에서는 각 올리브오일에 알코올과 에테르 화합물을 섞어 실험체를 만든 뒤, 산도 측정용액인 페놀프탈레인을 떨어뜨려 산패 정도를 비교했다.

그 결과, 소포장 올리브오일은 연한 분홍빛을 띠다가 다시 본래 색으로 돌아간 반면, 개봉 후 한 달이 지난 올리브오일은 자줏빛으로 변해 산패가 진행되었음을 보여줬다.

▲ tvN 방송화면 캡처

신 교수는 “올리브오일이 산패되면 과산화물, 알데하이드, 케톤 같은 유해 물질이 생긴다”며, “이러한 성분은 염증을 유발하거나 세포 손상, 발암 가능성까지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올리브오일은 사용할 때마다 산소와 만나 산화가 진행되기 때문에 가급적 빠르게 소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글 하홍준 hahj@sy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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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5.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