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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서경현 상담심리학과 교수 ‘유아 영어교육’ 관련 코멘트

2023.03.13 조회수 2,969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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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능력·정서 발달 저해” vs “이중언어 구사, 모국어 저하 증거없다”

서경현 상담심리학과 교수는 <국민일보>가 3월 7일 보도한 「“한국어 능력·정서 발달 저해” vs “이중언어 구사, 모국어 저하 증거없다”」 기사에서 유아 영어교육에 관해 코멘트했다.

유아의 영어 조기교육을 둘러싼 오랜 논쟁 가운데 하나는 “이른 영어교육이 모국어 능력 발달 등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느냐”의 여부다. 지나친 교육이 한국어 능력과 정서 발달을 저해할 수 있다는 이론은 폭넓게 받아들여져 왔다.

반면 단일언어 환경의 아동이나 이중언어 환경의 아동이나 유의미한 모국어 능력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너무 이른 나이의 과도한 주입식 교육이 좋지만은 않다”는 진단은 공통적이다.

서경현 교수는 “어린 시절에는 말하기 이외에도 관계 맺기와 정서 안정 등 많은 것을 습득한다”며 유아의 과도한 스트레스를 걱정했다. 서 교수는 “유아가 영어를 배우는 곳에서 ‘집에서는 안 쓰는’ 영어를 쓰면 혼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591504?sid=102

최종수정일 : 2023.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