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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동건 스미스학부대학 교수 ‘가을 모기’ 관련 코멘트

2023.07.19 조회수 519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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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가 모기에 미친 영향

김동건 스미스학부대학 교수는 <이데일리>가 지난 13일 보도한 「기후변화가 모기에 미친 영향」 기사에서 최근 몇 년간 증가하고 있는 가을 모기에 관해 코멘트했다.

‘여름철 불청객’인 모기가 이제는 ‘가을철 불청객’으로 변하고 있다. 최근 폭염 등 영향으로 활동 시기가 더 일찍 앞당겨졌고, 한꺼번에 많은 비가 쏟아지는 폭우는 모기 유충이 서식할 환경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서울시 모기예보제를 담당하는 김동건 교수(삼육대 환경생태연구소장)는 “최근 2~3년간 여름철에 모기가 별로 없다가 가을에 극성을 부렸다. 여름에 기온이 높고 가물어 모기가 서식할 환경이 적어졌기 때문”이라며 “오히려 가을에 태풍과 잦은 비가 내리는 등 모기 서식 환경이 갖춰져서 가을 모기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일일 예보로 시행하는 현행 모기 예보제를 점차 주간 예보, 월간 예보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김동건 교수는 “오랫동안 모기 데이터가 쌓이면서 매년 변경됐던 모기지수 산식을 고정식으로 만들고 이를 주간, 월간까지 예보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라며 “더 빠른 모기 예보가 가능해지면 선제적 방역, 과학적 방제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529700?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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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3.07.19